"요즘 가장 어려운 종족 전이 뭐냐"
거진 절반의 토스가 ' 프프전 '을 꼽음
즉 포크의 주적은 포크, 포적포임.
여기서 토스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한 번 더물음
"토스 말고 그럼 타종전에서는 뭐가 더 어렵냐"
처음 질문 + 후자의 경우를 모두 합치면
신기하게도 거의 5:5~6:4정도로 테란전이 더 어렵다는 쪽으로 더 기울었음.
특히 2400점 이상 토스들은 거진다 테란을 고름
현재 아프리카 BJ들중 몇십따리로 겜하는 아마추어 고수들에게 물어봤는데도 평균적으로 테란이 더 어렵다는 대답이 나왔음.
근데 또 재밌는점은 전프로, 프로세계를 경험한 BJ들은 거의 대부분 오피셜로 테란전이 더 할만하다라고함.
이를 통해 '매우 주관적인 결론'은
** 상위티어 토스들은 래더에서 변수가 많은 프프전을 일단 싫어하고 어려워한다.
** 2200이상 토스들은 적어도 최소한 저그전을 어느정도 극복한 토스들이다 라는점, 저그전을 극복하지 못하면 2200 넘어 2300~그 위로는 힘들다고 생각됨.
** 테란이 토스보다 우위를 점하는건 아니라고보는데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상위티어에서 테란의 상승세가
저그보다 뚜렷하다보니 체감상 난이도가 높아졌다는게 맞는거같음.
** 레더에서처럼 뭔가 한가지를 선택하여 하는 게임에서는 평균적으로 운영겜이 자주 나오기마련인데 무난한 운영이 진행될 경우엔 테란이 할만해진다는 추측
** 다전제와같은 다양한 올인, 전략수를 쓸 수 있는 매칭에서는 전략주도권이 높은 토스가 단판 익명 래더게임보다 더 할만해지는게 아닐까란 추측
** 전프로 단계의 저그들은 대 토스전이 극도로 발전하여 테란전이 어려워진 그 이상으로 난이도가 높아지다보니 상대적으로 테란전이 할만하다 라는 추측
** 스타 친선 게임없이 순수 레더만 즐기는 유저들은 테란은 토스를 가장 많이 만나고, 토스는 테란을 가장 적게 만나서 연습량의 차이로 인한 부분도 있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