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어떠한지는 잘 모르겠고,
적어도 게임 내적으로 봤을 때 김택용이 (리쌍과 같은 최정상 급들을 제외하면) 상대를 자기보다 한 수 아래로 보는 경향은 있다는 생각이 듦
그런데 이건 정점에 올라본 적 있던 선수들이 가질 수 있는 마인드 같음.
그런 자신감의 표출이 아까 올라온 글처럼 누군가의 눈에는 다소 거만한 태도로 비쳐질 수도 있다고 봄.
어떻게 보자면 이러한 마인드를 스2에선 더 이상 가질 수 없었기에 은퇴한 것 같음.
군대가기 전에 잠깐만 할 줄 알았는데, 2년 넘도록 아프리카에서 계속 스타하는 게 (돈벌이가 좋은 덕분도 물론 있겠지만)
자신이 계속 최강자라고 자부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가 계속 되니까 하는 거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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