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매니악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바둑 같은 경우, 진짜 피지컬 필요없고 두뇌만 쓰는 싸움인데

30대 되면 그냥 희망이 없고 20대가 다 쳐바르고 다닌다.

나이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바둑이라서 20대 이전에 입단 못하면 얘는 재능이 없다. 틀렸다. 소리까지 들음.

그만큼 어린 나이가 제일 중요한 것이 바둑.

미생의 주인공 역시 어릴 땐 천재소리 들었으나 18살인가 까지 입단을 못해서 바둑 접은 거 미생 본 사람들은 알겠지.

반면 딴 거 아무것도 필요없이 손빠르기, 반응속도 이런 피지컬만 요구하는 게임들ㅇ느 30대 아재들이 20대 죄다 개쳐바르고 다님.

스타라는 게임이 아무래도 나이 먹으면 좀 불리해지는 건 맞는 거 같지만

그 이유가 절대 [손빠르기]로 대표되는 피지컬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손빠르기로는 불리한 거 없음. 

바둑처럼 뭔가 생각하는 거? 이런 거에서 불리함이 있겠지.

좀 뜬금없는 소리지만 30대 상폐녀들 생각해보면 이 이론이 잘맞음.

많은 남자들이 30대 여성을 상폐녀 상폐녀 하며 싫어하는데

사실 외모나 몸매가 안되어서 싫어하는 게 아니라 30대 상폐녀들은 생각하는 걸 진짜 귀찮아함.

예를 들어 뭐 이벤트나 그런 걸 해줘도 20대 초반 어린 애들은 활발하게 잘 반응하고

같이 데이트를 해도 뭔가 막 부풀어 있어서 이거저거 다 하자고 하고 의욕이 넘치고 그런데

30대애들은 뭘해도 시큰둥하고 좀 귀찮아함.

내 생각엔 이 차이 때문에 오히려 생각이 엄청 중요한 바둑의 경우 30대가 20대들에게 개쳐발리고

생각할 필요없이 겜하는 리듬게임 같은 경우는 30대 아재들이 죄다 쳐바르고 다니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