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과거도 대신 살아볼 수 없습니다.
그 삶의 무게, 그 안의 노력,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온전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우리는 결국 그 사람이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며
그 인생을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저는 얼마 전, 어떤 분의 삶의 태도와 방향 속에서
변화와 성장의 위대함을 느꼈고,
그 자체로 드러나는 강인함에 깊은 존경심을 느껴졌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한때의 선택으로 정의될 수 없는,
아주 긴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건,
그 이후 어떤 길을 걸어가는가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인생은 한 걸음, 또 한 걸음이 모여 완성되는
긴 여정이니까요.
오늘은 이런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 지어볼까 합니다.
'내 삶의 발걸음도,
누군가에게 긍정이 되고 위로가 되기를.
그리고 언제나,
누군가의 현재를 존중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사람이 되기를.
라신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라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