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류의 폭로나 얘기는 아닐 겁니다.
어차피 이 아이디는 부계정으로 아삭하거나 날아가도 별 지장이 없고
현실세계에서의 저와 무관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저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든 저는 떳떳합니다.
그렇다고 누군가를 담굴 생각도 없구요.
다만 왜곡된 진실에 대해 한번쯤은 제 입장을 이제 말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전에 이 일과 연관된 가장 중요한 분에게 간단한 사실을 전했고
그에 대해 엄청 긍정적인 반응을 얻진 못했지만
저 역시 제 노선을 타서 제 얘기를 해도 되겠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누구에게도 피해주지 않는 방식으로 얘기하기 위해서
그분과도 얘기를 나눈거고
이제는 온전히 제 입장에서의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조만간 뵙겟습니다.
누군가와의 대화내용이나 폭로가 아닌
그냥 제 입장에서의 얘기가 될 겁니다.
저는 모든 내용에 대해 반박 가능하고 증거도 있지만 실제로 그걸 공개하기는 어렵네요. 숲규정상
다만 이 일에 대해 완벽하게 전말을 아는 한 분이 있고
저와는 완전히 무관한 관계이지만
그 분도 제 모든 얘기를 듣고는 은혜도 모르는 년 배은망덕한 년
필요할 때 이용해놓고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걸 보아
저의 잘못은 아닐 거라는 확신은 얻었습니다.
일일히 한명씩 붙들고 제가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 해명하는 건
불가능할 만큼 길고 복잡한 얘기입니다.
그래서 그 모든 해명보다는 그냥 제 입장을 전달하고
저는 예정대로 현생을 갈 겁니다.
누군지 정체를 특정할 순 없지만
제가 하고 다니는 일을 아는 몇분이 계신데
저를 뒤에서 수호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제게 따로 연락은 안 주시고 계시지만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방송인들이 방송인이 되기 이전에 인간부터 되는 걸 배우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입장을 말할 때
저도 한명에게는 피해가더라도 신경 안 쓰고 말하겠습니다. (물론 공개적인 저격이나 폭로는 없을 예정입니다. 개인적인 약점과 이야기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