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케님한테 남긴 방셀인데 미국 가신다고해서 이렇게 남긴듯?
ㅅㅂ 존나 신박하노 넌 성공해라 혜밍아 ㄹㅇ
안녕! 난 29살 혜밍!
난 오늘 미국 출장을 가는 날이야!
미국이라는 곳은 처음가보는데.. 너무너무 설렌다..!
그때 내 눈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저 남잔 누구지? 되게 멋있다
나랑은 완전 반대되는 스타일이네
뭐하는 사람일까?..
아! .. 지금 내가 무슨생각을 하는거야 !!
그때.. 그남자와 눈이마주쳤다..
뭐야? 왜 날쳐다보지?..
칫 이쁜건알아가지구..^.^..ㅎㅎ
(사실 난 자뻑이 조금있어..ㅎ)
이럴때가아니지! 비행기 탑승해야 할 시간이잖아!
서두르자 !
(그렇게 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했어)
어? 아까봤던 그 잘생긴 남자 잖아?..
내 옆 자리네.. 뭐지.. 운명인가 ??
에이 설마 운 이겠지뭐~
그렇게 5시간이 흐르고 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잠에들었어..
근데 실수로 그사람 어깨에 기대어버린거야..!
헉..!
뭐지 이여자? 왜 나한테 기대서 자는거야..
근데 좋은냄새가 나네.. 샴푸향인가?
아..! 죄송해요..ㅠ.. 제가 너무 피곤했나봐요..!
아 아니에요 괜찮아요! 너무 피곤하시면 조금 기대어 주무세요..ㅎ
(응..?뭐라구..? 아근데 너무 졸리긴 하네.. 조금만기대볼까..)
라는 생각에 나는 너 에게 기댔지
너의 어깨는 너무 넓고 단단하구 따뜻했어
마치 단단한 바위같았달까..?
(두근,,두근)
뭐지 이느낌..? 난 갑자기 심장이 뛰기 시작했어
비행기에서 꿀잠을 잔 나는 미국에 도착 후에 그에게 용기를 내어
너 에게 번호를 물어보았지..
저기 혹시.. 연락처 알려주실 수있나요?
그럼요! 미국은 처음이신 것 같은 데 어려운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흔쾌히 허락해준 너였지만..
한편으론 한국에서 사는 나와 미국에서 만난 그는
오늘 이후론 만나기 힘들 것 같았어..
그리고 다음날
난 출장에 온 목적인 외국 회사에 미팅을 나갔고
거기에서 그를 또 마주치게되었지..
안녕하세요! 혜밍입니다! 잘부탁드려요..어..?
어..?
그때 봤던 그분 아니세요??
어? 여기서 또 뵙네요! 정말 이런 우연이..
이렇게 만난건 정말 인연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랑 오늘 데이트하실래요?
(갑작스런 데이트에 당황했지만.. 난 너무나 기뻤어)
너무 좋아요..! 저는 시간 정말 무지 많아요!!
네? 무지 많이요? 귀여우시네요 혜민씨.
...헉..
(그렇게 로케와 나는 데이트를 했고 우린 서로를 알아갈 수록 로케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어..)
혜민씨.. 처음 봤을때 부터 사실 첫눈에 반했어요
제가 미국에서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우리.. 사겨보는거 어떨까요?
네..?
아..
저는..
저는..
저는 너무좋아요...
그렇게 우린 연인이 되었지.. 내사랑 로케 많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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