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축구 전문매체 스포츠 브리프는 한국 축구에 관한 특집 기사를 준비했다. '역대 가장 뛰어난 한국 선수'라는 제하의 기사였다.
1위는 차범근이었다.
이 매체는 '역대 최고 한국 선수는 차범근이다. 다름슈타트, 바이엘 레버쿠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 두 차례 UEFA 우승을 차지했다. 121골로 분데스리가 아시아 최다 득점자로 남아있다'고 했다. 지금은 EPL이 세계 최고리그지만, 당시 분데스리가는 유럽에서 톱 리그였다. 차범근은 이 무대에서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고, 두 차례 유럽 무대를 제패하기도 했다.
또 올해 최고의 한국 선수는 당연히 손흥민을 꼽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한국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23골을 넣으면서 EPL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에 핵심이었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고 했다.
단,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 톱 10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손흥민은 4위였다.
1위는 차범근, 2위는 박지성이었다. 3위는 홍명보가 차지했고, 5위는 황선홍, 6위는 안정환, 7위는 김주성, 8위는 이태호, 9위는 허정무, 10위는 조광래가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