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당시 그거 보면서 인상적이었거든
호날두랑 박지성 계속 스위칭
그거 발자국 찍히는 시스템 보여주면
둘다 전방위적으로 찍혀있고
박지성 그라운드 전반에 다 찍혀있고
박지성 발에 페인트 묻히면
온 그라운드에 다 묻을거다
이런 말도 있었잖아
하여튼 그때는 발자국 시스템 활용했는데
요즘은 없는거 같네
난 그거 좋다고 생각했거든
아니 좋다고 생각했다기 보다는
걍 그게 기본이라고 생각했음
왼쪽 오른쪽 왔다갔다 하는거
그때는 축구 잘 몰랐을 때니
한번은 첼시 선수 발자국 보여주는데
절반만 있는거임
맨유랑 비교하면서 활동량 차이가 이렇다며
물론 전술적인 특성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고
하긴 했는데
하여튼 그때 보고
첼시는 왜 절반밖에 안쓰게 하지?
이 생각했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
절반만 쓰는게 당연한거고
양쪽 다 쓰는게 특이한거였음
그때 그거로 재미 쏠쏠이 보더만
어느 순간 확 사라졌데
왜 그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