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때 호날두 경기 많이는 못봤고

기사로는 현대 축구에서 압박때문에 선수 한명이

독보적으로 활약하기 어렵다

이런 평가가 다수였는데

맨유의 호날두가 그 편견을 깨뜨렸다

이런게 있었고 그랬음

호날두가 맨유에서 정점을 찍었던건

0708 챔스 우승하고 발롱도르 탔을때였지만

이때 득점왕도 했나?

정작 사람들이 더 인상깊게 본건

0607 시절이라고 하더만

그때 완전 날라다니고 개쩔었다던데

골수는 그 후에 확 터졌을지 몰라도

드리블은 그때가 진짜였다고

나중에 0708 챔스 결승 보고 그랬는데

상대가 애쉴리 콜이라 그랬나

힘도 못쓰고

호날두 대충 그런거 보면서

아 역시 박지성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꾸준한게 대단한거구나

이거 호날두 잠깐 반짝하고

박지성이 계속 꾸준하면

박지성이 뛰어넘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까지 했었음 ㅋㅋㅋ

그 정도로 호날두 챔스 결승 플레이는

인상깊지 않았음

근데 전반 막판에 헤딩골 넣긴 하더라 ㅋㅋ

아니다 그때 애쉴리콜 피해서 왼쪽으로 나왔나?

에시앙이 오른쪽 풀백으로 나와서 막고?

웨스 브라운이 오른쪽으로 크로스 해주고

왼쪽에 있었던 호날두가 중앙으로 와서

헤딩으로 넣은 격이었는데

박지성이랑 한창 스위칭 할때인가

스위칭 전술때문에 그랬나

아니면 애쉴리 콜 피해서 왼쪽으로 왔었나

하여튼 챔스 결승 별로 인상적이진 않았음

그 전이 존나 쩔었나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