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한티역 앞에 도곡렉슬인데 재개발 전 도곡아파트 5층짜리였음.
아버지가 70년대 후반에 2000만원 주고 사신건데 엄청 올랐지.
근데 집값이 올랐을뿐 소득은 그대로라 강남 하면 생각하는것처럼 부유하게 자라진 않음. 지금은 분가해서 명절에나 한번씩 감.
도곡아파트때 반절은 보일러, 반절은 연탄 떼는 집이었는데
우리집이 연탄 떼는 집이라 매일같이 연탄 갈아주고 그랬음.
연탄 살색되서 버린거 가지고 놀고 ㅎㅎ 추억
이젠 본가 한번씩 방문하면 워낙 많이 바뀌어서... 낯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