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사회생활 탑인놈이 기억남
20대의 나이에 술자리에서 부장님한테 친근하게 다가가서 술 따르고 대화를 잘 이어가고
"부장님 올해 93년생이시죠?" 하하하하 웃던 그녀석..
저건 좀 심하지 않나... 생각하며 구석지에서 술 마시고 있었는데
부장님이 "이놈이 장난하나 !!! 95년생이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 하며 받아쳐주던 호랑이 부장님..
노래방 가서 부장님 트로트에 박수 치며 템버린 치며 억지로 맞추는데
이녀석 20대에는 알 수 없는 남진 이런 트로트 노래를 예약하며
흡사 TV에서 보던 마이크를 양손으로 잡고 인사를 꾸벅 하더니 간드러지게 부르던..
어언 3년? 지나고 건너건너 소식 들으니 지금은 파트장이 되어있는 그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