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엄마 묶어놓고 딸 성폭행한 부산 도끼사건 범인 내년에 출소
채팅 0
게임 0
유물

실시간인기

2078902 엄마 묶어놓고 딸 성폭행한 부산 도끼사건 범인 내년에 출소 [42]

  • 주소복사
  • 추천 14
  • 비추 1
20
bgram
Minerals : 133,590 / Level :
DATE : 2024-05-21 06:24:54 / READ : 15757
신고

엄마 묶고 딸 성폭행 ‘부산 도끼사건’… ‘그놈’ 내년 풀려난다


2010년 부산 가정집 침입한 조씨

딸 성폭행, 아빠·오빠 안면함몰

징역 15년 선고… 내년 만기출소

입력 : 2024-01-31 17:55
수정 : 2024-01-31 20:01


2024013117592528508_1706691565_0019121547.jpg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14년 전 부산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엄마가 보는 앞에서 딸을 성폭행한 ‘부산 도끼 사건’의 범인이 내년 하반기 만기 출소한다. 

범인은 범행 당시 피해자에게 “가족을 다 죽이겠다”고 예고했지만 그의 사회 복귀를 막을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0년 살인미수, 성폭력특별법위반(강간 등 상해), 폭력행위처벌법 위반(집단·흉기 등 상해)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조모(55)씨는 당시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조씨는 2010년 7월 30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동거녀 A씨의 조카 B양과 그의 엄마를 청테이프로 결박했다.

동거녀를 찾고 있던 조씨는 모녀에게 그의 행방을 물었지만 모른다고 답하자 둔기를 휘두르며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어 조씨는 당시 10대였던 B양을 방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B양은 “엄마를 죽이겠다”는 조씨의 협박에 저항하지 못했다.

이후 이웃들로부터 소식을 듣고 달려온 B양의 아버지와 오빠가 조씨를 저지하자
이들에게 마구 둔기를 휘둘러 머리와 코, 눈 주위가 함몰되는 큰 부상을 입혔다. 

가족들과 몸싸움 끝에 알몸으로 달아난 조씨는 뒤따라온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조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범행 1년 전부터 동거녀 A씨 집에 얹혀 살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불법 사설 도박장에서 돈을 탕진하며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고 보증을 서달라고 강요했다. 

참지 못한 A씨가 도망가자 조씨는 “A씨 행방을 알려달라”며 A씨 오빠 가족을 괴롭혀 왔다.

조사 결과 조씨는 이 범행 이전에도 과거 내연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실형을 선고받는 등 20회 이상 범죄전력이 있었다.



재판에 넘겨진 조씨의 1심 형량은 10년에 그쳤다. 재판부는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하는 등 계획적이고 치밀한 모습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여러 명인 데다가 그중 일부 피해자들은 피고인이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은 점,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는 전혀 취하지 아니한 채 
일부 범행을 부인하면서 그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중형 선고는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검찰이 형량이 가벼워 부당하다며 항소하자 2심 재판부는 조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내년 하반기 만기 출소한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9121547&code=61121111&cp=nv

  • 댓글이 개 달렸습니다.
글목록 이전글 다음글
글쓰기


공지내글반응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오류가 수정되었습니다.    
김창옥을 처음 만난 김국진, 팬이 되어버린 김창옥의 명언 (29) 치약발라 6798 2024.06.14 추천 6
키 187 김우빈 vs 키 163 임시완 (42) 썸에는썸 8295 2024.06.14 추천 5
엉덩이로 그림을 그리는 미모의 쌍둥이 자매 (10) 머라니 10186 2024.06.14 추천 5
이노래들 8개이상알면 뭐다? (46) 가짜보수윤두창 7301 2024.06.14 추천 7
장원영 vs 카리나 누가 더 윗급일까 (49) 축알못이요 8756 2024.06.14 추천 8
의외로 살 찌게 하는 음식들 (20) 갈치맨 10276 2024.06.14 추천 7
트와이스 나연 (25) 걸그룹게시판 6471 2024.06.14 추천 22
네이버페이 1만원권 당첨자 선정 소스 코드 공개 (31) YGOSU2 2700 2024.06.14 추천 16
대한민국 고속철도 노선도 (14) 봇치 5951 2024.06.14 추천 7
21살한테 고백한 48살 (32) 니악 12116 2024.06.14 추천 11
청양 고추 30개 넣은 해장국 (15) 갈치맨 8063 2024.06.14 추천 6
우뇽이 휴대폰 배경화면 (4) 이상완 3962 2024.06.14 추천 5
[후기] 로지텍 MX Mechanical Mini 키보드 사용후기 (15) 멋찐 2765 2024.06.14 추천 7
의대증원과 페미 (42) 조지오 5787 2024.06.14 추천 16
아이유 (12) 걸그룹게시판 5183 2024.06.14 추천 10
개썰매 끄는 개들한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26) 척안의 왕 10481 2024.06.14 추천 16
'영역전개'.gif (25) 한X보빨러들 9261 2024.06.14 추천 13
너네는 돈얼마모았어? (100) 보고픈오라비 11744 2024.06.14 추천 16
오랜만에 유진이 뒤벅벅지 (6) 와고하남 8858 2024.06.14 추천 17
생선구이 (14) 호수같은눈 4149 2024.06.14 추천 10
여자의 ㅂㅈ 냄새가 난다는 꽃 (23) 허리28 20685 2024.06.14 추천 10
ITZY 예지 (14) 걸그룹게시판 7485 2024.06.14 추천 14
'수치심도 없나' 테이블 밑 노란 페트병 발견한 업주 경악 (20) 갈치맨 9480 2024.06.14 추천 6
쿠팡이 로켓배송 철수하려는 이유 (35) 브라덭큰형 14446 2024.06.14 추천 20
케플러 강예서 (15) 걸그룹게시판 6901 2024.06.14 추천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