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여자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클립 유포돼”
채팅 0
게임 0
유물

실시간인기

2078257 여자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클립 유포돼” [1]

  • 주소복사
  • 추천 2
  • 비추 0
14
bgram
Minerals : 112,750 / Level :
DATE : 2024-05-13 05:41:17 / READ : 8854
신고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클립 유포돼” [핫이슈]

작성 2024.05.09 20:14
수정 2024.05.09 20:42


1.png


▲ 여성 수백 명을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도 국회의원 프라즈왈 레반나(33). 
현재 독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BBC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로 불리는 인도 총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 하원의원이
여성 수백명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이를 촬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안겼다.

영국 BBC 등 외신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현지 경찰은 카르나타카주(州) 하원의원인 
프라즈왈 레반나(33)가 여러 여성을 강간‧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레반나 의원은 인도 집권당인 인도인민당(BJP)의 동맹인 자나타 달 소속 국회의원으로, 지난해 6월부터 유사한 의혹을 받아왔다. 



그러나 총선이 시작되기 불과 며칠 전인 지난달 26일, 여러 여성과 합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졌다.

문제의 영상은 카르나타카주 전역의 버스 정류장, 기차역, 공원 벤치 등에 놓여진 2000여 개의 USB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USB 속 영상에는 레반나 의원과 얼굴이 노출된 여러 여성들의 성관계 장면이 등장하며,
강간과 몰래 카메라로 의심되는 장면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영상은 총 2900개 이상, 강간 피해자로 의심되는 여성은 40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충격적인 장면이 담긴 USB의 최초 유포자는 레반나 의원의 전 보좌관이자 운전사로 확인됐다.



피해 여성 중 몇몇은 영상이 유포된 뒤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레반나 의원 가족의 가정부이자 레반나 어머니의 사촌이라고 밝힌 47세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레반나와 그의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레반나는 아내가 자리를 비울 때마다 계속해서 나를 만지고 옷을 벗기며 성폭행했다. 

주방에서 일하는 내 몸을 더듬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역대 최대 성폭행 스캔들’에 인도 정치권도 혼란



그가 속한 자나타달 당은 레반나의 의원직을 임시 박탈했고, 당국은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특별 조사팀을 구성했다. 

그러나 이미 레반나 의원은 인도를 떠나 독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세계 최대 규모의 성폭행 스캔들’이라고 규정한 가운데,
레반나 의원을 지지해 온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인도인민당은 비난에 휩싸였다.

인도인민당과 자나타달당은 이번 총선의 경쟁상대가 선거 이익을 위해 고의로 영상을 유포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쉽사리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2.png


▲ 나렌드라 모디 총리(중앙 동그라미)와 여성 수백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레반나 의원(오른쪽 동그라미)


연방의회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의 라훌 간디 전 총재는 “레반나는 ‘대량 강간’을 저질렀으며, 
모디 총리는 그를 위한 개인적인 (선거) 캠페인까지 벌였다”며 총리와 인도인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모디 총리는 그가 한 짓을 알고 있었음에도 수백 명을 강간한 사람에게 표를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요구했다”면서 
“인도인민당은 동맹과 권력을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비꼬았다.


3.png


▲ 더 디플로맷 보도 캡처


동아시아 전문 보도매체인 디플로맷에 따르면, 실제로 인도인민당은 레반나 의원의 성폭행 동영상에 대해 
제보를 받고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카르나타카주에 공천했으며 그를 위한 유세 캠페인을 펼쳤다.

디플로맷은 “인도인민당은 카르나타카에서 승리하기 위해 (레반나 의원이 속한) 자나타달당과의 동맹이 필요했다. 

권력에 대한 인도인민당의 욕망은 레반나에 대한 지지를 뒷받침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미 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던 레반나 의원이 아무런 제재 없이 외국으로 도피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인도인민당 등 공권이 이용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지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로 기소된 사람이 어떻게 (의심도 받지 않고) 인도를 떠날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역시 자나타달당 소속이며 아들과 함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레반나 의원의 아버지는 혐의를 부인하며
“우리는 도망가지 않을 것이다. 경찰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반나 부자(父子)가 속한 자나타달당은 “당혹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혐의가 입증되면
레반나 의원과 그의 아버지에 대한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원의 성폭행 스캔들’에 묻힌 피해자 인권


총선과 성폭행 스캔들로 인한 정당 간의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작 피해자들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디플로맷은 “레반나 의원의 성관계 동영상 속 여성들의 얼굴은 흐리게 처리되지 않은 채 그대로 노출됐다”면서 
“그들은 레반나 의원으로부터 피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 사회로부터 낙인이 찍히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모디 총리의 인도인민당이 성 범죄자를 국회의원으로서 지지한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디플로맷에 따르면, 인도인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성 레슬링 선수들을 성희롱한 혐의로 기소됐던 
인도 레슬링 재단 회장인 브리즈 부샨 샤란 싱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싱 대표의 ‘과거’가 논란이 되자, 인도인민당은 싱 대표 대신 그의 아들을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한 선거구 후보로 내세웠다. 

싱이 우타르프라데시의 여러 선거구에서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현지에서는 인도인민당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성 범죄자 등을 가리지 않는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송현서 기자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40509601013&wlog_sub=nvt_vi_022



  • 댓글이 개 달렸습니다.
글목록 이전글 다음글
글쓰기


공지와고콘 유저 등록 및 구매 기능 추가 (최근 사용 와고콘 추가로 추가)    
이주은 치어리더 (5) 이상완 2200 06:17:36 추천 3
고준희 "내 루머 워낙 많아…버닝썬 여배우? 솔직히 얘기하면" (7) 미스터초이 3847 05:41:05 -
일본차가 미국에서 잘 팔리는 이유 (4) 그랜드 와스터 2163 05:37:09 추천 5
와고인 역대최악의 사건 (15) 가짜보수윤두창 4269 03:14:12 추천 6
이번 얼차려 사건 여대위  (18) 2시간째안죽음 5731 02:47:05 추천 6
권은비 (2) 걸그룹게시판 3746 02:14:50 추천 6
에스파 카리나 (3) 걸그룹게시판 3199 02:01:03 추천 3
코요이 코난 (6) 이상완 4104 01:46:03 추천 7
여돌 월드컵 카리나 vs 지원 (16) 이상완 4530 01:08:52 추천 5
현시점 논란이 없는 대학서열 (27) 봇치 7323 01:02:05 추천 4
확실히 이상한 나라임 (18) 타라칼라 4390 00:56:40 추천 14
훈련소때 나도 근육파열되서 수통입원한썰 푼다(약스압) (12) 음란마구니 1630 00:55:16 추천 6
12사단 사건으로 ㅈ된 건 남성 간부라는 디시인 (56) 김괘걸 5537 00:32:27 추천 16
네이버페이 쿠폰 이거 머냐 되는 거 였음? (11) 소처럼공부하자 1989 00:18:33 추천 11
우뇽이 (3) 이상완 2140 2024.05.29 추천 5
시작부터 끝까지 구라만 치는 방송.jpg (13) 봇치 7724 2024.05.29 추천 10
대기오염은 자동차가 문제가 아님 (30) 그랜드 와스터 4259 2024.05.29 추천 5
강남에 뮤컨 쓰는 까마귀 등장 (9) BlueLEE 7372 2024.05.29 추천 6
만28살에, 순자산 20억이면 절대 행복할수가 없다는 어느 와고인 ㅇㅇㅇ (23) 부산길거리 5048 2024.05.29 추천 5
본인 순자산 20억 백수인데 편하고좋다. (61) 김말자1 7519 2024.05.29 추천 6
세계 자동차판매 순위변화 (28) 가짜보수윤두창 5909 2024.05.29 추천 8
[100%팩트정보] 현역때 3김,신이염이라는 말은 진짜 있었을까? ㅇㅇㅇ (34) 부산길거리 2578 2024.05.29 추천 8
단추괴롭히는 시그니처 지원 (14) 경제파탄문재인 11135 2024.05.29 추천 8
한국 근황 (32) 브베친구 12554 2024.05.29 추천 52
훈련병 사망사건 여성혐오 프레임 나온 이유 (63) 편식왕정다은 9725 2024.05.29 추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