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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2468 화류계여성이 쓰는 오피 키스방 썰.txt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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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rals : 489,910 / Level : 재벌
DATE : 2024-03-23 04:35:19 / READ : 29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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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이야기1. 개요+오피 시스템.  




난 오피에서 띄엄띄엄 합쳐서 네 달 정도, 키스방 반년 일했고  

조건 사무실, 개인조건, 스폰도 받아봤어.  

룸은 이틀 일해봤는데 너무 정신없고 술마셔야 돼서 그만뒀어. 학생때 뭣도 모르고 채팅으로 만나서 키스알바도 하고 애인대행도 했어.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어떤 갓치가 얘기했던대로 '성매매에 대한 관념만 가지고 토론 할 수 밖에 없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정보를 알리기 위해서야.  

"데이트카페는 진짜 얘기만 하는데야." "난 룸 애프터 가도 그냥 좀 앉아있다가 안하고 나와."  

"7만원짜리 성매매가 어딨어" "창녀랑은 그냥 감정없이 배출만 하는거지."  

"접대 때문에 갔는데 난 계산만 해주고 나왔어." "난 여자보다 집에서 게임하는게 좋아. 그런데 가본적 없어."  

이런 남자들의 말에 이게 진실인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할지 

성매매에 대란 도덕적 판단은 잠시 미루고 정보부터 수집해보자. 

내가 잘 모르는 건 최대한 화류계 지인들의 의견과 성노동자 커뮤니티, 성매수자들의 커뮤니티를 참고해 볼게.  



호칭은 성구매자 성노동자로 할게.  

성노동자라는 단어가 맘에 안드는 갓치들도 있겠지만  

나는 이 단어가 그들을 비하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가장 중립적이라고 생각해.  

없어져야 하는 존재라고 해도 어쨌든 존재하는 이상 보호받아야 하잖아(옹호X 보호O)  




메갈 내의 창녀에 대한 논쟁을 어떻게 생각하냐,  

생계형이냐 사치형이냐, 왜 입문하게 되는거냐, 왜 빠져나오지 못하는 거냐, 성노동자들의 자기인식은 어떻냐 등등 성노동자에 대한 질문이 많았는데, 이건 나중에 얘기할게.  

메갈의 목적을 생각하면 성매수자들에 대해서 먼저 다 얘기하고  

그 얘기가 끝난 후에 천천히 성노동자들에 대해 얘기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  

물론 얘기하다보면 다 섞이게 되겠지만 우선은 화류계 안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정보와, 성매수자의 태도 위주로 쓸게.  




(안읽어도 되는 문단)  


우선 성매매에 대한 내 의견을 묻길래 밝히자면 나는 성매매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정해진 가게에서 성병 검사를 받은 성노동자들이 일하고 

불빛으로 성매수자의 성기 위생상태를 확인하고  

콘돔을 안쓰겠다고 악을 지르면 경찰을 부를 수 있고  

정해진 시간과 룰에 맞춰 옵션은 정해진 것만 의사를 물은 뒤 추가요금을 내고  

배출을 위한 성관계를 갖는 성매매는 나쁠 거 없다고 생각해. 예를들면 호주의 성매매 같은거.  

오로지 업소에 있는 성노동자의 인권이 아닌 섹스만을 살 수 있고 법을 지킨다면 성매매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도 줄어들 거라고 봐.  

(룸 다니는 사람이 진상손놈한테 '오빠 저 몸파는거 맞는데요 노예는 아니에요ㅠㅠ'하면서 울고 빌렀다는 얘기 듣고 이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 난 합법화 지지하는쪽) 



이제 오피 시스템 


빠르게는 11시에서 2시 사이에 영업을 시작해서 새벽 4시쯤 끝나. 실질적으로는 보통 새벽 2시면 끝나는 것 같아.  

오피스텔 안에서 단기 임대로 방을 몇개 빌리고 거기에 성노동자들을 넣어놔.  

성구매자들이 전화해서(블랙리스트 문제로 공중전화 등은 안받아) 예약을 해.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가기 직전에 지금 되는 사람이 있냐고 묻고 실장(포주)가 정해주는대로 하거나  

실장과의 대화를 통해 고르고 시간 맞춰서 가는 경우.  

후기 사이트 샅샅이 뒤지고 5천원 만원 할인 이벤트까지 받아서 오는 경우도 있어.  

오피는 후기 사이트가 가장 잘 되어있어. 후기 사이트는 나중에 꼭 얘기하고싶어  

업소들이 온라인 영업을 시작하고 후기가 생기면서 생긴 문제가 많아.  



성구매자는 실장(포주)를 계단이나 사무실에서 만나서 돈을 주고 000호로 가세요 하면 엘레베이터 타고 거기로 가.  

문 앞에서 노크를 하거나 벨을 누르면 편하게 입은 성노동자가 문을 열어주는데, 이게 다른 모든 업종과의 차이야.  

다른곳들은 전부 성구매자가 먼저 들어가서 성노동자를 기다리거든.  



이게 애인모드라고 해서 예전에...홍등가?  

파주나 용주골 영등포 같은데 있잖아. 아무튼 그런데가 크게 털린 적 있었지 

그 후 많은 성매수자와 성노동자가 방황할때  

누군가가 오피 키방 등 변종성매매 업소를 만들었는데 컨셉이 박리다매, "진짜 애인같은"이고 오피는 특히 "여친 집에 놀러온 컨셉"이야.  



이 덕에 알바로 성매매 하는 사람이 늘었어.  

그렇다고 그들이 전부 사치형이라는건 아니야. 

솔직히 사치하려고 여대생들이 성매매한다 이건 남자들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생각해.  

그냥 성매매에 인생을 올인하지 않고도 발을 들일 수 있게 됐다는거지.  


그걸 애인모드라고 부르는데 이걸로 '마인드'를 따져. 얼마나 높은 수위의 것을 공짜로 해줬는지, 얼마나 스윗하게 굴면서 서비스했는지.  

애인모드 핑계로 팁도 거의 안나와.  


시간은 한 시간이고(한시간 반, 두시간, 혹은 그 이상 한번에 끊는 경우도 있어.)방에 들어가서 쇼파같은데 앉아서 대화 좀 하다가 샤워를 해.  

샤워 서비스도 있는데 같이 들어가서 씻겨주는거야. 

그 안에선 합의만 되면 뭐든 하거나 안 할 수 있어.  

나와서 몸 닦고 침대에 누워서 번갈아가며 애무하고  

콘돔 끼고 젤 바르고 섹스하고, 끝나면 샤워하고 나가.  



룸싸롱 2차와의 차이 한가지는 성노동자에게 애무하고 싶어하는 성매수자가 대부분이라는 것.  

다른데는 거의 안그러는데 여친 컨셉이라 그런가? 

대화 내용이 궁금한 사람은 아마 없겠지? 미용실에서 하는 것 같은 무의미한 대화를 주로 해.  



가격은 놀랍게도 13만원이야. 오피는 20대 초반이 되게 많은데 성관계 맺는게 13만원.  

포주가 찡 떼고 성노동자에게 돌아가는건 8만원.  



이건 기본가고 외모에 따라 플러스로 몇만원 붙는것도 있어.  

지방은 거의 다 기본가거나 +1이고  

강남은 2만원 3만원씩은 기본으로 붙이는 편. 아예 오피에 있을 급이 아닌 성노동자를 데리고 와서 +11 이렇게 붙이는 VIP 전략도 있고. 근데 오피가 워낙 싸서 +11을 해도 룸 애프터 가격보다 못해.  



오피는 어디에 많다 말하기가 힘들어 강남은 당연히 있고 직장인들 많은데에도 있고.. 강남, 선릉 이런데 많이 모여있어.  



주로 오는 사람들은  

시간이 자유로운 사업가 자영업자  

점심시간에 오거나 반차 내거나 외근 나온 직장인,  

일용직 노동자,  

교대 근무 하는 모든 업계,  

평일에 쉬는 모든 업계,  

취준생 고시생 백수  

휴가 나온 군인, 대학생, 정말 가끔 고등학생.  

그리고 강남에서 일할 땐 학원 선생님 되게 많았어. 아 물론 학원 선생님이라는 직업군이 오피에 많이 간다는 건 아니야. 그냥 늦게 출근하니까 주로 낮에 출근한 내 스케줄 상+위치가 강남이라 그랬던 듯.  

모든 업계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다 와. 아는 성노동자 언니에게 스님 단골 얘기도 들은 적도 있어.  


나이대는 30대가 제일 많고 40대, 50대, 20대=60대 순이고 그 이상도 가끔.  

일단 시스템만 썼고 2편에 구체적으로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쓸게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줘 사실 나도 뭘 써야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거든. 

여러가지 의견을 듣고싶어.




성매매 이야기2 오피 안에서 일어나는 일, 폭력, 진상


다른것(생계형과 사치형, 입문하는 계기 등등)들도 많이들 궁금하다고 했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실질적인 상황을 아는게 먼저인 것 같아서 그 얘기 먼저 할게. 

이전 글이 오피의 시스템에 대해 담백하게 얘기한거라면 

이번엔 좀 더 자세하게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썼어 


오피스텔 방 몇개를 단기임대 한다고 했는데 안에 침대 티비 냉장고 이런거 대충 있어.  

풀옵션 원룸 생각하면 될거야.  

여기서 먹고 자고 하면서 일하는 성노동자도 있어.  

손님이 오면 여친 컨셉이니까 편해보이는 민소매 원피스나 큰 와이셔츠 같은걸 입고 인사하면서 문을 열어줘.  

왔어? 밖에 춥지~ 이런식으로 맞아준다. 

룸은 홀복을 입고 헤어 메이크업을 화려하게 하는 편인데  

(서울 기준. 지방은 평범한 블라우스에 치마나 핫팬츠 입는다는 얘기도 들었어)  

오피는 순수민낯 컨셉이 많아. 오피에 가는 성구매자들이 그걸 좋아해.  

"민간필" "룸필"로 나누는데 기타쪽은 민간필 엄청 좋아해 중요하게 여겨 

순하게 착하게 생기고 예쁘면 민간필  

강하게 섹시하게 예쁘게 생기면 룸필인거같아.  

성노동자가 아닌 민간인 성노동자(?)라는 허구의 존재를 만나러 가는거야.  

말하자면 순수한 창녀..?  


와서 쥬스같은거 한잔 주면서 담배피워.  

나는 비흡연자라 화장실 가서 피우게 하고 흡연자면 같이 피운다고 하더라.  

출근부 라인업에 흡연여부 써놓기도 해.  


담배 피우고 얘기를 좀 하는데  

밖에 춥지? 일하다 왔어? 아니 쉬는날이야. 무슨일 해?  

이런 일상적인 얘기를 해. 할 말이 없어서 축구얘기를 한다거나 자신만의 대화 테크닉이 있는 성노동자의 얘기도 들은적 있어.  

후기에 대화에 대한 얘기도 은근 많아.  

말을 조곤조곤 싼티 안나게 해서 좋았다는 얘기. 그놈의 민간필ㅋㅋㅋㅋ 


오늘 첫타임이야?-첫타임 집착하는 구매자가 꽤 있어.  

그날의 첫 성매매면 깨끗하다고 생각하나? 

이렇게 물어보면 굳이 전에 누가 있었다 얘기하지 않고 첫타임이라고 해줘. 

처음부터 실장이 첫타임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듯.  


민간필 얘기하니까 생각난건데  

NF(뉴페이스) 되게 강조한다.  

일단 처음 일 시작하면 많이 만나보고 지명을 잡아야 하니까 실장이 돌리는거긴 한데  

업계 엔에프, 진짜 대학생,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이런식으로  

다른 직업이 있거나 학생인걸 매우 강조해.=일반인이라고 강조하는거지.  

아마 그래서 남자들이 "대학생들이 사치하려고 성매매한다"고 말하고 다니나봐 

그중 반절 이상은 대학생 아님ㅋ 

신상문제때문에라도 나이는 속이는데 진짜 너무 어린애들뿐이라고 말세라고 맨스플레인하다 간다? 지가 20살 골라놓고 ㅋㅋ 


문자로 홍보도 하는데 신상 입고, NF 입고, 만원 할인 이런 말이 들어가는듯.  

후기의 문제와 일반인 강조, 후려치기 순진한 애들 뽑아먹고 이런건 키스방이 더 심해.  

키스방 얘기할때 다룰게. 후기사이트가 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들어오자마자 진상인 경우가 있는데  

문을 열고 바로 만지고 키스하려고 하고 침뭍히고 쇼파에서 뭐라도 하려고 난리를 쳐.  

오피가 다른 성관계 없는 기타 업종(건전마사지(보통 아는 안마방에서 성관계를 뺀것. 애무랑 오랄같은거 함), 키스방 등)보다 진상이 덜한데  

그 이유가 어차피 곧 삽입섹스를 하기 때문에 뽕뽑으려고 난리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거든?  

근데 저런 사람이 있어.  

이건 편견인데... 개인(나)의 통계에 같은 업종 사람들이 공감해준 정도라 정확도는 떨어지니까 가볍게 생각해줘. 

그런류의 진상 중에는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많았다는거야.  

깔끔하고 성실하게 생겼어 모범생같이.  

옷차림도 그렇고 직업군도 회사원이 많고. 

룸에서 일하는 지인들도 공감했는데 회사원이 제일 찌질하게 드럽게 논다고.  

물론 개인차 있음. 억눌린걸 푸는건가?  


뽕을 뽑으려고 하거나 오피 값이 비싸다고 하는 사람은 대충 내 기억으로는  


1. 온갖 싼 유사성매매 섭렵하고 외국인 업소(동남아 사람들이 나오는 곳) 다니고  

노래방 도우미한테 수위 넘는 진상 부리면서 유흥을 실컷 즐기다가  

(노래방은 원칙대로라면 터치 아예 안됨. 3만원이야; 3만원에 유사성행위를 요구하는거임. 도우미에게 돌아가는건 2만 5천원.)  

어쩌다 사치부리는 기분으로 오피에 온 경우.  

키스방에서 7만원인데 후기 쓰고 할인쿠폰 받아서 6만5천원에 20살짜리 대학생을 봤는데  

걔가 엄청 이뻤고, 진상짓 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협박하니까 (원래 안되는)오랄 해줬다 이런걸 자랑하면서 너는 너무 비싼거라고 계속 후려치기ㅋ 


2. 실제로 13만원이 큰돈인 사람들.  

백수나 취준생 고시생 대학생 군인 등 실제로 13만원이 엄청 큰 돈인 경우  

업소 경험이 거의 없어서 부끄러워하고 제대로 못하고 가는 경우가 있고  

후기쟁이들 허풍과 남초에서 본 업소에 대한 온갖 환상에 찌들어서 오는 경우가 있어.  

후장도 돼요? 콘돔 껴야돼요? 오랄은 안해줘요? 누나는 얼마 벌어요? 이딴거 물어봄.  

동정 떼러 오는 성구매자도 꽤 돼.  

성노동자들이 아다 떼주면 재수없다는데.라고 말하는 게 재밌었어. 진짜 재수없어지니까.  

아다인 그 자체가 민폐인 경우가 많아.  

힘조절도 못하고 무조건 쑤셔넣으려고 하고 야동에서 본걸 다 진짜라고 믿고.  


3. 밖에서 보자는 사람들. 실장한테 줄 찡은 빼고.  

기본가 13만원중에 5만원(혹은 6만원. 이건 거의 성노동자를 속이는 경우.근데 되게 많음)을 포주가 떼가.  

성노동자가 받는 기본가는 8만원.  

(참고로 얘기하면 홍등가(소위 말하는 창녀촌)은 성매수자가 내는 돈이 8만원.  

노동자가 받는 돈은 5만원.  

시간이 짧고 시설이 별로래. 애인모드 이런거 없이 찍 하고 나가는곳.)  

찡뗀걸로 오피 월세, 콘돔 등 비품, 관리자(꼬마실장? 잡일 하고 단속걸리면 뒤집어쓸 사람) 월급 주고 하는데,  

포주가 하는 역할이 성노동자를 보호하는 역할도 있잖아.  

물론 방 안에서 갑자기 강간이나 폭행이 일어나는 걸 막을 수 없지만  

낌새가 이상하면 문자를 한다던가 자연스럽게 화장실에 가서 전화해서 도와달라고 부르기도 하고  

돈을 안내려고 할때 해결한다던가 그런 역할을 하는데  

너한테 8만원 줄게 밖에서 보자 ㅎ 너는 어차피 똑같잖아. 이러는 구매자들이 있다.  

이게 왜 문제인지는 다들 이해하겠지.  

애초에 밖에서 보는게 여러가지로 리스크가 있는 일이라 웃돈을 얹어준다 해도 거절하는 성구매자도 많은데  

+나중에 스폰이나 조건만남 얘기할때 나오겠지만 이렇게 업소에서 만나서 밖에서 보는 사람들도 많아.  

꽁씹 해달라고 조르는 경우도 있고 

<돈을 준다고 해놓고 안주거나 줘놓고 샤워할때 몰래 빼가는>ㅋㅋㅋㅋ경우도 있어. 진짜 많아 이거. 제일 웃김 


이건 그냥 내 얘긴데 예전에 문 열자마자 개새끼처럼 온 몸에 혀를 촵촵촵거리면서 나를 들었다 내려놨다 하고  

샤워하고 있는데 삽입하려고 하고 양치하는데 키스하고  

젤 쓰지 말라고 느낌 안난다고 징징거리고  

조금 흔들다 쌀것 같으니 빼고 쪼그라들라치면 다시 넣고(이런짓 원래 못하게 하는데 힘으로 누름)  

섹스하면서도 계속 콘돔 빼면 안되냐고 징징거리고  

자세 바꿀때마다 빼려는거 걸려서 콘돔 네개 쓰고  

동남아 애들은 쓰리썸도 해준다 뭐도 해준다(쓰리섬 업소 실제로 있더라) 안마에선 똥꼬도 빨아주는데!  

구체적인 서비스 얘기하면서 왜 넌 안해주냐고 해주는거에 비해 너무 비싸다고 나를 후려치던 1번 타입의 진상을 처음 만난 날  

진상이 나가고 나서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밖으로 씨발이라는 단어를 내뱉어봤다.  

근데 돈이 필요해서 계속 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땐 진짜 쪼들리던 때라 손놈들이 너 돈 많이벌지? 천만원 벌어? 이러면 갑자기 울컥해서 

"옷 한 벌 못산지 1년 됐다"면서 울기도 했을 정도로 돈이 없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저새끼랑 섹스하고 번 돈은 꼭 써야겠더라고. 내가 그때 한타임에 11만원 받았는데 3만원짜리 블라우스랑 컵케익 사먹고 남은 돈은 1년만에 지갑에 현금으로 넣어뒀다. 오래오래 아껴썼어 정말.  


아무튼 대화 후 샤워를 하는데 샤워 서비스를 해줘. 같이 들어가서 씻겨주는거.  

이 과정에서 막 항문 자극해주고 샤워실에서 오랄해주고 그런 서비스를 해주는 성노동자도 있다고 들었어.  

성노동자/성구매자 커뮤 양쪽에서 다 봤으니 아마 있겠지.  

더한 사람도 있을걸? 오피 들어갔는데 전타임 언니가 관장약 두고 갔다고 설마....?????하는 글도 봤어. 그 안에서 합의만 되면 뭐든 할수있어. 

샤워서비스 자체를 생략하는 사람도 있어.  

나도 피곤하면 안하고 너무 더럽다 싶으면 씻겨주고 했어.  

후기에 샤워서비스 여부 꼭 쓰는거 보면 성구매자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가봐.  


씻겨주고 성구매자가 나가면 성노동자도 마저 씻고 나와서 같이 착 눕는다. 애인처럼.  

기본적인 애무하고-유두, 오랄 하는데 오랄 생략하는 경우도 있어.  

물론 오바해서 서비스하는 사람도 있고. 이것또한 후기에서 중요한 부분.  

성구매자가 성노동자를 애무하는데 여기서의 반응이 좋으면 "활어"라며 예찬한다.  

가게 홍보 자체를 "활어 어장"이라고 하는 업소가 있더라고.  

여기는 나이대가 다 엄청 어리고 플도 낮게 주더라? 박리다매인거지.  

거기 면접보러 가려다가 그 홍보 페이지에 활어 팔딱팔딱 써있는거 보고 손놈 질이 더 떨어질것 같아서 안갔어.  

성구매자들은 자기가 얼마나 성노동자의 몸을 기쁘게 했는지 자랑하고 스스로 만족하는 것 같다.  

공통적으로 많이들 하는 말이, 여친한테/아내한테는 이렇게 못하니까 와서 푼다는건데,  

사실 그래봤자 걔네가 하는게 가슴 빠는거랑 커닐이거든? 왜 아내한테 못한다는건지 모르겠어.  

커닐을 좋아하고 항문 빨고 싶어하는 성구매자는 매우매우매우매우 많다.  

나는 절대 항문을 허락하지 않았어.혀를 쑤셔 넣으려고 하니까.  

진심으로 테크닉은 전부 쓰레기야. 

후기에는 엄청난 섹스킹들이 있는데 실제로 성노동자들이 성구매자와의 섹스에 느끼는 경우가 그렇게 많은 것 같진 않아.  

화류 커뮤니티에 "어제 손놈하고 했는데 느꼈어요;;저같은 분 또 있나요?;;"이런 글이 종종 올라오고 

댓글 반응은 어떻게 그러죠??/뭐 그럴수도 있죠. 이정도  


콘돔 끼고 젤 바르고 삽입 하면 보통 성매수자가 꼼수를 안쓰면 5분 이내로 끝나.  

갑자기 중간에 화장실에 가겠다던가 확 빼고 허억 허억 거리면서 진정시키거나 일부러 계속 자세를 바꾸면서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하지만 그래도 짧더라.  

일하는 입장에선 그게 편해.  

5분을 넘어가면 적당히 오빠..나 힘들어ㅠ 아파ㅠ 하면서 눈치를 주는데  

아 미안 오빠가 너무 오래했구나 ㅎㅎ 미안 ㅇㅇ이(예명)랑 하니까 너무 좋아서..  

이러고 바로 쌈.  

긴장하거나 너무 참아서 못싸는 경우도 있는데  

시간 내에 나가야하니까 결국 손으로 해주거나 혼자 마무리해.  

여기서 진상은 자세 바꾸면서 콘돔을 찢거나 빼는 놈들.  

아니면 콘돔을 밀어서 성노동자의 성기 안에 밀어넣는거.  

그런식으로 노콘을 하는 성구매자도 있어.  

그래서 나는 매번 자세 바꿀때마다 만져봤어.  

갓치들도 호옥시라도 한국남자랑 섹스할 일 있으면 체위 바꿀때 꼭 확인해.  

일반 커뮤에서도 저 얘기 여러번 봤어. 

원칙적으로는 노콘 요구시 환불 없이 퇴실이라고 하는데 불법이다보니 불리한건 판매자쪽이야. 

나가면서 신고할까봐 웬만한 일은 좋게 해결하려고 해야돼.  

그 전에 성매수자인 남자랑 1대1로 있으니까 맞지 않기 위해 좋게 해결하려고 하고.  


사정하고 나면 성매매를 한 상황에 현실자각타임이 오는지 냉해지는 성구매자가 많아.  

하기 전까진 나 사랑한다고 말해줘, 너 정말 예쁘다. 이렇게 예쁜 애랑 하다니~~너같은 애가 왜 이런일을 해?  

이러면서 진상부리던 사람이 싸고 나면 창녀 취급을 함.  

바로 씻고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좀 남아서 더 담배피우고 시간 꽉 채워서 추근덕거리다 가는 사람도 있어.  


인생에 대해 조언하는 사람은 모든 업종 공통이야.  

이런데서 일하지 마라 너 너무 불쌍하다 그러면 안된다 인생 더 망치기 전에 빠져나가라 이러는데 이런 부류가 수위진상이 많아.  

"너무 어려보인다. 몇살이야?"  

"스무살~"  

"어휴 야 어린애가 왜 벌써부터 이런델ㅠ(지가 초이스함)"  

"ㅎㅎ 왜~"  

"빨리 발 빼야지, 오래 일해서 좋을거 없어. 야동 배우들 보면 작품 몇개 찍으면 눈빛부터 변하고 탄력도~어쩌고저쩌고"  

이런식인데 100퍼센트 수!위!진!상!임.  

69하자, 항문에 혀 넣고 싶다, 불알도 빨아줘라, 내 항문 빨아주면 안되지..?(안됨)  

자기가 성매매 업소에 들어와놓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에게 성을 팔면 안된다고 인생 망하기 전에 빨리 나오라고 근데 마지막으로 나랑 하고 ㅋ  


몰카도 굉장히 많아.  

다른 커뮤에서 이게 정당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  

갓치들도 알겠지만 성매매를 했다고 몰카에 찍혀서 공개돼도 되는건 아니잖아. 

5분만에 찍 싸는 야동을 보는 사람이 있다니 놀라워.  

아예 포주가 오피 안에 몰카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어.  

몰카 탐지기 같은걸 사서 쓰는 성노동자도 있었어. 근데 기능이 의심감.  

이쪽은 잘 모르겠어. 어쩌면 내가 일하던 때 찍힌 영상도 돌아다닐 수도 있지.  

그냥 나는 체념하고 살고 있어. 오히려 밖에서 지하철같은데서 몰카찍히는게 더 기분 더러워. 

몰카 문제로 우울증이나 강박증 걸린 성노동자가 많아.  


강간은 아주 심각하지 않은 이상 포주나 성매수자나 "진상"으로 분류해.  

가끔 단속을 감수하고 경찰에 신고할 정도로 큰 일도 생겨.  

옷 찢기거나 흥분해서 힘으로 누르는 일은 꽤..? 잦음.  

나는 낮에 주로 일해서 술 마신 성구매자가 안오니까 그런 사람이 자주 오진 않지만  

'강간을 작정하고 온 사람'에게는 종종 노출됐어.  

운이 좋게도 나는 화내는 사람 무서워해서 흥분하는 사람을 보면 무조건 진정시키고 보거든  

사람을 진정시키는데 조금 익숙해서(+빠르게 실장을 부름) 큰 일을 당한적은 없어.  

밤에 일하면 그런 일은 훨신 많아.  

화내고 욕하거나 뭘 던지고 때리기도 하고.  

키스방에서 일할땐 밤에도 일해서 자주 있었는데 오피랑 다르게 문 밖에 바로 실장이 있어서 큰 일은 없었고.  

오피에서 문을 열어주자 마자 옷을 찢기고 강간당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신고도 못하잖아 이런건.  

근데 문제는 위에도 말했는데 성구매자가 가면서 단속하라고 신고할 수 있으니까 좋게 해결해야 한다는거야.  


강간하려고 하면 소리지르고 도망가는게 아니라  

"오빠~ 미안한데 이러면 내가 다음 타임 일을 못해ㅠㅠ 오빠 노콘은 안돼~ 오빠ㅠㅠ 진짜 하지 마~침대 가서 하자 제발ㅠㅠ오빠" 이러면서 달래야한다는거.  

강간하면 노콘에 질싸를 할테니 사후피임약+질세척도 해야돼.  

실수거나 의도로 그랬는데 걸리면 저 돈 다 토해내고  

위로금도 받아내는 경우 있는데(그래도 성노동자는 몸 망치는거라 돈따위...ㅠ)  

강간인 경우엔 그것도 안되겠지?ㅋ  


일해본 입장에서 성기 사이즈 묻는 갓치들이 있었는데  

성노동자가 초보거나 너무 어리면 아예 출근부에 "대물이신 분은 전화기를 내려주세요" 이렇게 써있기도 햌ㅋㅋㅋ인테리어는 거의 무조건 안됨.  

큰 사람은 일하는 입장에서도 한달에 한두달에 한번 볼까 말까 할 정도였고 대부분은 몇센치인지는 모르지만 작아.  

콘돔이 안씌워질 정도로 작은 사람은 일이주에 한번정도 봤던거같아. 적지 않은 수지.  

실제로 대물이라 전화기를 내려놓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가 만난 성구매자들은 대부분 작았어.  

와서 아내 자랑 하는 사람 많아. 애들 자랑은 거의 애 있는 사람이면 다 하는듯. 근데 개자랑이 제일 많다. 

누가 봐도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 비춰질 것 같은 사람도 많아. 

딸이랑 하고싶다고 아빠라고 불러달라는 아저씨 많음. 은근 꾸준해.  

제일 어린 애로 해달라고 하고 아유 우리딸이랑 2살밖에 차이 안나네 아빠라고 해.  

직업이 선생님이라는데 여고생이랑 하고 싶다고 너 졸업한지 n달밖에 안된거야?ㅎㅎ  

선생님이라고 불러. 제자를 따먹네~ ㅇㅇ이 학생~  

SM플레이 요구하는 사람 많음. 지가 돔인 경우는 오피로 안오는거같고 섭인경우  

욕해달라 때려달라 이건 키스방에서도 있었음ㅋ  

SM 업소가 따로 있는데 왜 여기서 그러시냐고 하면  

바들바들 떨면서 미안해요 이러고 횡설수설 이상한 핑계 대면서 그런덴 못간다고 함.  


진짜 이유가 뭔진 모르겠어.  


이렇게 오피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자세히 써봤어.  

다음엔 키스방에 대해서 써볼게. 조금 색깔이 다르거든.  

키스방이야말로 극한알바지...생각만 해도 기빨린다  


+추가. 포주에게 강간당하는거 엄청나게 흔한 일이야. 관계가 있는 업종이라 더더욱. 

나도 여러 가게 돌아다니다가 두번정도 당함  

폭행도 있겠지? 직접 들은적은 없지만.  

그 안에서 연애도 하고 그러는데 스토킹 강간 임신시키고 튀는 그런짓 자주함.  

순진한 애들 막 데려와서 면접이나 교육 핑계로 강간하고  

그냥 오피에서 대기중인데 와서 강간하기도 해.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물으면 그 대상이 성노동자여서 가능함.  

다음 글에 좀 더 쓸게 이거에 관해서 궁금한거 있으면 꼬집어서 물어봐줘. 나도 지금 쓸건 다 쓴건지 잘 모르겠다. 



성매매 이야기3 키스방


~다.~음체로 써봤는데 씹치들이 남초에 싸지르는 키스방 후기같아서 소름돋았어. 

그냥 어떤 갓치가 커뮤니티 많이 안해본 서울 여자같다고 한 내 말투로 쓸게. 



한타임에 한시간인데 가끔 30분 짜리도 있어. 물론 여러 타임 한번에 끊는것도 오피와 마찬가지로 가능. 

한시간 7만원 30분 4만원. 할인쿠폰 왕창 뿌려대서 5천원, 만원 할인권 받아서 와. 

카드 된다는 말은 들었는데 카드 쓰는 사람 아직까지 한번도 못봤어. 안되는데가 더 많을거야 

성노동자가 받는 돈은 한시간 4~4.5만원 30분 2만원. 

30분짜리 끊고 오는 구매자는 진상일 확률 99.9%(경험상) 


로드샵 오피형 있는데 오피형은 오피랑 똑같이 오피스텔에 방에서 

로드샵은 내가 여러군데 가본건 아닌데 대충 노래방처럼 생겼어. 복도 있고 방들 있고. 


데이트 카페, K 어쩌고, 수상한 이름의 스튜디오, 허그방 이런건 다 키스방이다. 

자매품 아로마(안마방)가 있고 귀청소방도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대충 비슷하다고 들었어. 귀청소방은 로드샵이 많더라. 



호칭 얘긴데 매수랑 구매 뜻 찾아보니 매수는 좀 나쁜 어감이더라고. 

물론 경멸스럽지만 최대한 객관적이게 쓰고 판단은 갓치들에게 맡기기로 했으니 성구매자라고 할게. 성노동자 호칭에 대한 얘기는 전 글들에 있어.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에 오픈해서 새벽 4시쯤 끝나. 

이건 기타 업종(술을 안마시는 모든 업종을 이렇게 부를게.) 전부 비슷해. 

오피랑 똑같이 예약전화 해서 그 타임에 되는 애 추천받거나 후기사이트에서 보고 골라. 

로드샵은 그냥 간판 보고 들어오기도 해. 



옷은 홀복을 입기도 하고 노출있는 원피스나 교복 바니걸 의상(있다고 들었지만 본적없음) 큰 와이셔츠같은걸 입어. 

다른 업종에 비해 의상은 프리한 편. 

컨셉이 있는 업소도 있어. 이건 오피도 마찬가지인데 코스프레 의상을 입어주는거야. 



성구매자가 먼저 구비된 1회용 칫솔로 양치와 가글을 하고 방에 들어가. 이 방을 T라고 불러. 

티에 들어가면 성노동자가 타이머와 차 한잔을 갖고 들어가서 문을 잠궈. 

내가 일한데는 2중으로 잠글수 있었거든? 

문고리(밖에서 열쇠로 열수있음)만 잠그면 위에꺼(밖에서 못엶) 안잠그냐고 묻거나 지가 가서 잠그는 손놈들이 하루에 한번은 꼭 있어서 

나중엔 그냥 내가 알아서 철저하게 잠그는거 앞에서 보여줬어. 

무슨 일이 일어났을때 밖에서 실장(포주)에게 다 들리는 구조인데 

저렇게 잠궈놓으면 문을 부수지 않는 이상 못들어와. 



들어가면 타이머를 엎어놔. 왜냐면 사실 60분이 아니라 55분이나 57분을 찍고 들어가거든 

기타는 워낙 받는 돈이 적으니 성노동자 입장에서 갯수치기가 중요한데 

1시 2시 3시 이렇게 예약 있으면 한시간 풀로 채우면 계속 밀릴거아냐 

그래서 57분 찍고 들어가는데 "왜 57분이야?? 60분이잖아" 

이러면서 타이머 다시 맞추거나 실장한테 뭐라하거나 후기에 징징거리는 성구매자들이 많아. 

많다고 하는건 매일 혹은 적어도 이삼일에 한번 이상 볼 수 있다는 뜻. 

어떻게든 한시간 넘게 더 있어보려고 안나가고 뻐팅기기도 해. 



쇼파나 침대에 앉아서 "왔어?" 이렇게 원래 아는 사이인 척을 햌ㅋㅋㅋ 

물론 그 후에 몇살이야? 학생이야? 이러면서 호구조사 하니까 아주 컨셉놀이는 아니지만. 암튼. 

전 글에서 얘기한 애인모드야. 여친인 척 하는거. 

오피는 적어도 실제 성관계를 목적으로 오는데라서 이정도는 아닌데 

키스방은 성구매자들의 애인모드 집착이 아주 심해. 

조금이라도 쌀쌀맞게 굴면 후기에 욕하거나 그자리에서 바꿔달라고도 해. 

끝나고 실장한테 가서 쟤 못쓰겠다 이런 말 하는것도 키스방이 제일 심함. 



차 마시면서 얘기를 좀 하는데 수위가 낮으니 대화 내용도 좀 신경써야 하고 스윗하게 굴어줘야해. 

대화 후 키스를 시작하는데 

많은 경험자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거 

키스방은 화류계 최고의 극한노동. 극한알바. 



성구매자와 성노동자랑 한 방에 있어. 

근데 원칙적으로 허용된 수위는 대화, 옷 위로 터치, 키스.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니? 


한시간 내내 수위싸움을 해. 회유 협박 폭력(손목 잡거나 옷 강제로 벗기려고 하는거) 후려치기 징징대기 강제로 만지기 화내기 등등..밖에 실장이 있으니 소리를 지르지는 않아. 

일단 성구매자들이 급해져서 같이 누우려고 해. 쇼파여도 어떻게든 눕혀. 

옷 벗어도 되지? 이러면서 탈의를 해. 팬티만 남기거나 팬티도 벗어버려. 

그러고부터 계속해서 

나만 벗으니까 민망하다 ㅎㅎ 

너도 벗어. 불편하잖아. 

상의 탈의는 기본 아니었어? 여기 못쓰겠네 

누가 진짜 키스만 해 7만원이나 주고 왔는데 


아무것도 안해줘? 

제대로 해봐 

이러면서 벗기려고 하는데 

이젠 상의탈의가 키스방 기본수위가 됐어. 

애무를 하는데 못하게 하면 버럭 화를 내. 

도대체 되는게 뭐냐고. 온몸에 침을 뭍혀가며 애무하고 커닐을 하려고 해. 

못하게 하면 자기꺼 빨아달라고 

계속 징징징징징징 위에 말한대로 가벼운 폭력(이런 말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과 협박 등이 계속 일어나. 

그리고 보지를 만져. 팬티 위로 만지다가(원래는 이것도 안됨) 

팬티 안으로 손을 넣는데 안된다고 하면 

손 안넣어!(질에 안넣는다는 뜻) 날 뭘로보고! 절대 안넣어! 

다시한번 말하지만 여기는 키스방이고 키스와 옷 위로 가벼운 터치만 허용되는 곳. 

털만 만질게 털만. 이러면서 클리를 만지고 어떻게든 질 안에 손가락을 넣어보려고 하는데 

한시간 내내 이걸 막아. 물론 털린다. 계속 손 빼고 회유하고 그러면 알았어 하고 3초뒤에 다시 손넣고 이런거 반복. 

정 안된다고 하면 알았어! 대신 빨아줘!를 반복 

성노동자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어떻게든 팬티를 사수한다면 팬티 위로 한시간 내내 비비적 비비적거려 




키스방이 굉장히 싸서 다른덴 못가본 성구매자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성매매 판타지를 이뤄보려고도 해. 

난 서있을게 넌 여기 앉아봐 내려다볼래 라던가 

벽에 붙어서 고개 숙여봐 라던가 

SM을 요구하거나 침을 달라고(먹으려고)하거나 발로 비벼달라거나 

그 외 기억 안나는 기상천외한 요구들이 있어. 



거절하더라도 "웃으면서" 해야돼. 그런 서비스를 사려는것도 있고..나도 왜인지 모르겠는데 극도로 친절해야함. 맞을수도 있고 진상부릴 수도 있고 신고할 수도 있어서 그런거긴 한데 

그걸 다 제외한 상황에서도 웬만하면 극도로 친절해야돼. 



(원정성매매 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갓양은 안그렇대. 

물론 성매매니까 별의 별 일이 다 일어나지만 

한국에 비하면 비교적 깔끔하게 규칙대로 하고 옵션은 정해진 것 중에만 골라서 의사 묻고 추가요금 정해진대로 지불 하고 ㅋ 

원정성매매에 대해서 잘 몰라서 길게는 못쓰는데 물어보는 갓치들 있어서 나중에 한번 얘기할게.) 



키스방은 배출을 목적으로 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친밀감과 지명! 이게 중요해 

'나'를 찾아오게 만들어야되는데 앞의 내용 보면 알겠지만 

자주 볼수록 대화타임은 짧아지고 들어가자 마자부터 

한시간 내내 키스와 저 수위싸움을 해. 아니면 애무같은거. 

그리고 놀랍도록 꽁씹을 바라. 

10번 오면 한 번 대주는거지? 직,간접적으로 모든 지명들이 이 얘기 함 

밖에서 만나자고 조르고 꽁씹 바라는것도 많고.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는데 

오래 본 지명이 20만원을 줄테니 일찍 끝내고 데이트를 하쟤. 

한시간에 7만원이니까 9시쯤 퇴근해서 11시까지 3시간 놀아주면 되겠지 하고 나갔어 

20만원을 먼저 받고-나중에 주거나 안주려고 용을 써서 먼저 받는것도 실랑이해야할 때가 있는데 엄청 순순히 줘서 약간 놀람.-밥을 먹고 나오는데

계산을 안하려고 하는거야 밍기적거리면서 

설마 돈주고 만나면서 밥값 내라고 할거라고는 생각을 못해서 먼저 나갔는데 

계산하고 나오면서 

"그 20만원 너한테 주면 너가 계산 하라는거였는데..ㅋ"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얼떨떨해하면서 웃으니까 지도 민망했는지 

"ㅎ..그렇게 데이트하면 진짜 재밌는데..진짜루"이러더라. 

무시하고 먹을거 좀 사서 모텔 들어감 

키스 좀 하고 맥주랑 안주 먹는데 

섹스는 안하기로 합의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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