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등산동호회에 남자,여자 만나보려고 오는 새끼 한트럭이다.

근데 키도크고 잘생기고 학력좋고 직업 좋은 밸런스 파괴자 한명 동호회 들어가면 이제 그 동호회는 완벽하게 패망한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

일단 적당히 균형을 이루고 있던 오징어1(남), 오징어2(남),오징어3(남),오징어4(남)등이 완벽하게 배제되고

여자들이 그 잘생긴 인싸놈 한명한테 다 쏠린다. 솔직히 동호회 나오는 놈들 대부분이 직업도 변변치않고, 얼굴도 오함마로 찍은 것 같은 애들이 태반인데

여자애들이 그 남자 한번 본 순간 그 남자 등산 나오기로 한 날에만 골라서 나온다.

근데 예를들어 a등산에 나오기로 예약한 사람이 7명(남자4,여자3)정도인데 갑자기 그 전날 밤 잘생긴 남자애가 등산 캔슬해버리면 여자 3명도 같이 캔슬한다.

그럼 좆같은 직장생활 5일 버티고 금쪽같은 주말 하루 여자랑 대화하려고 나온 남자 3명은 순식간에 낙동강 오리알 되는데 여미새 취급 안 당하려면 울며 겨자먹기로 나와야 한다.

차라리 잘생긴 남자애가 여자 한명 골라서 사귀고 동호회 나가주면 딱 좋은데

동호회 안에서 저는 여자 사귈 생각 없어요 ㅎㅎ 하면서 진짜 동호회를 즐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문제가 되는거다.

그 잘생긴 인싸 남자를 추종하는 파벌이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생겨버리고

어? 너 그 날 안나와? 그럼 나도 안와~ 이래버리는 사람들이 생기니까

동호회 다른 남자들 입장에서는 눈엣 가시 

"너만 없었다면"의 씹새끼가 되버림, 대놓고 표현은 못하지만

나는 여자랑 대화 쉽게 쉽게 못하는데 능구렁이마냥 여자 한명 한명 대화하는 저 씹새끼를 보면 오장육부가 뒤틀리고 그냥 나의 평화로운 동호회가 무너져내리는 것 같음

그럼 못생긴 남자들끼리 정치질이 시작됨, 저 새끼 여미새다. 저 새끼 싸가지가 없다. 온갖 이유를 만들고 특히 자기보다 나이 어리면 존나 아니꼬운 시선으로 쳐다봄.

그러다가 싸우고 잘생긴 남자 동호회 나가면 일부 여자 따라서 다 동호회 나가고 평화롭던 동호회 폭파됨 ㅇㅇ 팩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