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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뜬 범죄자 마재윤의 인터뷰 중 일부
요약하자면 12월 초에 개인방송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내용인데...
사람들이 이제는 잊었을까 싶어서 다시 슬슬 기어나오려는 마재윤의 실체를 살펴보자
마재윤에게 적용된 범죄는 총 5개다
사기, 뇌물공여, 뇌물공여의사표시, 업무방해, 배임증재
이는 함께 기소된 8명의 피고인 중 3번째로 많은 범죄혐의가 적용된 것이다
마재윤보다 많은 범죄가 적용된 2명은 총 8개의 범죄가 적용되었다
그럼 법원 판결문에 명시된 범죄내용은 무엇일까?
마재윤은 총 4번 브로커 역할을 수행하고자 시도했고
3번은 선수섭외에 성공해 돈까지 전달했고, 1번은 선수가 거절해 섭외에 실패했다
2009년 1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두달동만 4번 조작에 가담했는데
이는 그 때 당시 진행 중이던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가
2010년 1월 24일부터 승자연전 방식의 3라운드가 진행되어
조작에 가담할 선수를 섭외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이젠 2013년에 마재윤이 포모스와 했던 인터뷰를 살펴보자
인터뷰에선 본인이 조작에 가담해 번 돈이 200만원이 전부라고 하는데?
법원 판결문을 보면 본인이 섭외한 선수의 경기를 통해
737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을 알 수 있다
마재윤이 포모스와 했던 인터뷰 내용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내용이다
심지어 마재윤은 그 당시에도 본인들이 하는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조작에 가담해 대한민국 역사상 방송으로 나오는
프로 스포츠 중 최초의 승부조작 사건을 만들어낸
그 주범 중 한명이 다시 방송을 시작하고 싶다고???
과연 무슨 낯짝인지 심히 궁금하다
위의 내용들은 마재윤 본인이 직접 한 인터뷰 내용과
그 때 당시 법원 판결문 내용들로만 이루어진 것이다
혹시나 이 글에 있는 법원 판결문 내용에 조작이 있는지 의심이 되거나
법원 판결문 전문이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구글에서 '2010고합767' 를 검색해보면 된다
대한민국 법원 - 전국법원 주요판결에 해당 판결문 전문이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