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넘침도 모자람도 없이 있는 그대로 본 그대로 말해주께


12월초에 택신 군대가고 난 후 김정우방송이 엄청 잘되는 시기가 있었음
시청자는 최소 1000명에 시덥잖은 어그로만 끌려도 2000명은 그냥 넘었고 열혈들 물갈이 싹 되는 그런 시기였음.
풍은 뭘해도 최소 하루 만개이상 터지는 시절
2-3만개도 어렵지 않게 구경하던 그 시기

현 김성현방 회장 소판돈, 현 김정우방 회장 샹동이, 전 김택용방 열혈 슈가맨 중심으로 풍력이 장난 아닌 시절이었음. 이들이 시들해 질 때 쯤에 
매추리가 러쉬했었고
소판돈은 정우/성현이 팬이었고 원래 본진이 정우,  앞마당이 성현이었음. 예전 닉이 에포트소판돈이었음.



딱 타이밍좋게 이 시기 때 김정우 눈에 김윤환이 눈에 들어온 거임. 
당시 김윤환은 50-70명 데리고 레더방송하면서 조용조용한 선비방송하던 시절임.  이 때까지 리듬풍이 윤환이 방 회장이었을 거임.



어느날 정우는 팀플스폰 파트너를 찾다가 윤환이가 놀고 있는 걸 봤고 같이 하자고 제안한게 이 둘 역사의 시작임.
이 때 김윤환은 미친 경기력으로 정우 속 터지게 했고 정우는 윤환이를 개같이 갈구기 시작함 당연히 팀은 연전연패.

조용하던 윤환이는 정우의 갈굼에 열이 받았는 지 
되지도 않는 변명과 핑계는 점점 늘어났고 그러면서 서로 방송적으로 티키타카하고 콤비가 되기 시작한 거임.
이 때 암이란 별명이 생기게 된 거고

비슷한 시기 때 임진묵이 윤환이랑 팀플을 했었는데 5/3스폰을 내리 7연패를 하며 임진묵은 학을 때며 바로 손절 때려버렸음.  진묵이가 정우한테 하소연을 할 정도였음.
반장난이긴 하겠지만 저 새끼랑 다시는 팀플 스폰 안한다고

그럼에도 정우는 꾹 참고 윤환이랑 계속 같이 게임을 했었음.  윤환이 말고 딱히 할 사람도 없었던 거 같기도 함. 
당연히 스폰은 거의 정우방에서 다 나왔고



이렇게 놀다가 나온게 된게 랜능크임.
정우는 예전부터 팀플이랑 랜능크를 워낙 좋아했고 
잘하기도 했으니깐
랜능크에서 역시나 윤환이는 정우 속을 터지게 했고 끊임없이 갈구기 시작함.  윤환이는 그 갈굼에 잠재되어있던 방송적 재능이 나오기 시작하고 점점 괴물로 변하기 시작함.

지금 윤환이의 트레이드마크인 샤킹도 랜능크하면서 정우한테 배운 거임.
정우는 아주 예전부터 랜능크할 때 샤킹치면서 심리전 거는게 주특기였으니깐 
이걸 김윤환이 그대로 따라한 거임.


요즘 새벽하꼬들이 김윤환 방송 키길 기다리고 키면 바로 도방하면서 대기타고 있는 건 다 알고 있을 거임.
그 때는 윤환이가 정우방송 키길 기다리고 도방하고 대기타고 있었음.
소규모 온라인 대회같은 거 있으면 정우랑 팀 아니면 안나간다고 까지 했던게 당시 윤환이었음.



이렇게 둘이 놀면서 윤환이는 캐릭터가 생겼고 정우 피를 받으면서 시청자가 조금씩 늘었었음. 
윤환이방송국 열혈 목록에 정우열혈이 하나둘씩 입성하기  시작했었는데 윤환이방 열혈목록에 정우방 열혈 4-5명까지 들어가 있는 시기도 있었음.  지금은 슈가맨이랑 메추리밖에 없는 거 같지만


추후 김윤환이 어느정도 자리잡아가는 시점에 합류한게 점중이랑 현제임. 그렇게 매암점변이 완성된 거고

이렇게 4명이서 수개월을 같이 놀면서 정우는 시청자가 점점 줄고 윤환이는 점점 늘고 결국 역전


지금 새벽의 지배자라고 불리는 김윤환이 탄생한 거임



요약하자면 정우때문에 암이란 캐릭터가 생기고 정우때문에 잠재되어 있던 그 방송적 재능을 깨우치고 정우방 열혈들과 시청자들때문에 방송에 탄력을 받아서 윤환이가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거임. 


윤환이가 정우방에 만개를 쏜 걸로 놀라고 점중이 군대갈 때는 왜 안쏘냐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정우방에는 10만개를 쏴도 윤환이는 아깝지 않아 할 걸
자기 방송이 성공할 수 있게 가장 큰 도움을 준 건 김정우란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거니깐



※매너이야기는 따로 안한다
매너가 김윤환방 최대 후원자라는 건 다 아는 사실이고
매암점변방에 풍을 엄청 많이 쏜 거도 대부분 사람들이 다 알고 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