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섭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단순히 3달동안 번 돈이 문제가 아니라
엑셀 초창기 멤버이자 간부진으로서 기여한 부분이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약 3개월 동안 지분이 3번 이상 삭감당한 것은
사실상 권고사직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여기서 그대로 우습게 잘려버리면, 단순한 자리이동이 아닌
엑셀 계열에서 사실상 반 퇴출급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크다
즉 차섭 입장에서
단순히 자리를 지키는 게 아니라 생계 위협까지 직면한 상황일 수도 있다는 것
결국 차섭이 보인 행동들은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주도적으로 먼저 행동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벼랑 끝에 몰렸다고 판단했기에
그렇게 대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론: 선빵은 똥이 먼저 날렸다
결과적으로 상황을 살펴보면 주도적으로 판을 깬 것은 차섭이 아니라
상대 측(똥)이 먼저 행동을 취한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차섭이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기보다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반응한 측면이 강하다 베스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