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세상중성화를 진행하면 성호르몬관련 질환, 생식기 관련 질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중성화하지 않고도 잘 사는 아이들도 있고, 이른 나이에 질병에 걸려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의사들마다 입장이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중성화 수술하시는게 질병발생률을 낮출 수 있어서 중성화 수술을 권유하는 편입니다. 단, 성장이 모두 끝나는 1살~1살반 쯤에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텐진항불꽃축제아마 각막에 상처있는지 형광염색하고 안과용 슬릿사진정도까지 찍으신거 같은데 20만원은 좀 쎄긴하네요. 동물병원이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들이 많으신데, 사람 진료랑 비교해서 그렇게 많이 느껴지실 겁니다. 우리나라 의료보험이 워낙 좋아서 사람들이 병원가서 치료받으면 비용이 동물병원에 비해서 매우 낮게 나오죠. 동물들은 보호자님이 동물보험을 가입하지 않는 이상 보험적용이 되지 않으니 비싸다고 느끼실 거에요. 예를들어, 미국같은 경우 보험가입 비용도 비싸서 보험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보험없이 진료나 수술받을 경우 비용이 많이 나온다는 얘기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텐진항불꽃축제서로 약속해서 담합을 한다기보다는 새로 들어오는 병원들도 기존 수가와 비슷하게 맞춰서 그렇죠. 그래서 지역마다 진료비나 수술비에서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병원 경영에서 가장 지출이 많은게, 큰 병원일 수록 인건비가 가장 많이 나가는데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인건비가 증가하고, 인건비가 증가하면 병원 입장에서는 지출이 많아지니 다른 비용들이 조금씩 오르게 됩니다.
@에듀박스제가 내과 전공은 아니라서 의심되는 질병을 많이 말할 순 없지만, 심각한 기준으로 말씀드리길 원하시니 말씀드리면 소화기계 종양을 의심할 수 있죠. 병원가시면 아마 기본적으로 혈액검사, 방사선, 복부초음파, 분변검사 정도하자고 말씀하실 것 같고, 방사선과 초음파에서 종양 의심되면 CT촬영 얘기 나올 거에요. 보호자님이 심각한 거까지 생각하ㅅ고, 금전적 여유가 되시면 처음부터 큰병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Sbwoo저희들 입장에서 11살이면 기저질환이 없을 경우에 마취대한 위험성이 그리 높다고 보지 않습니다. 2기에서 3기 넘어가는 정도면 저도 보통 수술을 권유드립니다. 마취가 부담스러우셔서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관절염 발생 시 진통을 위한 내복약과 관절주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와드살돈없어요나이가 어리니 신경문제 가능성은 낮지만 정형외과적 문제가 배제될 경우에는 신경문제도 의심할 것 같습니다. 나이와 종 고려했을 때에는 슬개골탈구 먼저 검사해보시길 바랍니다. 신경쪽 문제라면 전정기계 문제일 때 그렇게 보일 수 있는데, 신경계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작판독기'켁켁거린다'라는 증상에 대한 진단은 여러 질병을 생각하게 할 수는 있습니다. 기도협착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실제 기도협착에 의한 기침을 보이는 환자는 한번 시작하면 수회 반복됩니다. 어릴때부터 보였다고 하시니 강아지 역재채기가 먼저 의심되는데 이는 인후두 자극(털, 먼지, 방향제 등)에 의한 일시적인 반응 일 수 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는 물먹고 보이는 경우도 많구요. 유튜브에 강아지 역재채기 검색해서 먼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관련 증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원하시면 진료 전에 동영상 촬영 후 내원하시면 진료보는데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qr1453te스프레이를 변에 뿌려서 악취로 못 먹게 하는 방법도 있고, 똥 싸고나서 먹으려고 할 때 혼내는 방법도 있고, 싸자마자 보호자가 바로바로 치워주는 방법도 있긴합니다. 보통은 충분한 사료 급여하면 안먹기는 하는데 비만이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물 먹는 것도 배고파서 먹고 오는 경우도 있어서, 이때에도 사료 급여량이 충분한지 물어보기도 합니다.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서 스트레스 받는 경우에도 먹긴합니다. 다니시는 병원 수의사랑 상담해보시고 하나씩 하나씩 시도해보시면서 고쳐나가면 대부분은 고쳐지긴 합니다.
@1수병원에서도 길어서 문제된다고 하시던가요? 유독 길고, 혈관발달까지 되어있는 경우가 있긴한데 보행에 문제 없으면 별다른 처치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행에 영향을 끼쳐서 잘라주어야 한다면, 자른 이후에 지혈해서 짧게 만들어주기는 합니다. 병원에서 수술까지 말이 나오지 않았다면 지켜보시고, 짧게 자르고 지혈하는 수술말씀하시면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나더레벌얍얍얍케바케입니다. 알레르기 여부는 혈액검사로 알러지 항원에 대한 항체 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있는데 길냥이 데려오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반대입니다. 키우던 강아지나 고양이가 있는데 아기가 생겼고 피부질환이 생겼다면 의사쌤한테 말하고 알러지 검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