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츠캄이었는데 꽃쪼가리 하나 안 던져준 새끼들이고

그게 당연한 거니까 받을 생각도 안 했고 아무 생각도 일도 없었고

올해 또 받는데 상 받는 날이니까 오랜만에 갠방에서 팬들이랑 같이 보면서 상 받는 거에 집중한게 다고

방송 키자마자 그래도 이건 같이 봤어야 했는데 이래저래 해서 못 봐서 죄송하다고 말 했고

중간에 누가 말 안 해도 다시 돌려보면서 다 봤고

끝나고 수상소감 말하면서 표현 다 했고

지금까지 츠캄하면서 뭘 안 한 것도 아니고 저기도 뭘 더 해야 되나 싶을 정도로 충분히 한 거 아님?

막말로 학생회장은 뽑지도 않았고 연장자도 아니고 그럼 아무리 생각해도 할 만큼 한 거 같은데

축하 받아야 될 날 저딴 일 겪은 건 그냥 꽃셔틀에 평소에 욕이나 쳐먹으면서 비하당하고 혐오당해야 되는데 감히 축하받을 생각한 병신인 것밖에 안 되네

아무리 생각해도 이럴 일은 절대 아니고 결과적으로 대참사가 난 거에 같이 책임 느끼는 정도가 맞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