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방송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런 밥상에 간장에 밥만 먹는 할머니를 소개하는 방송이였음.
자식들은 다 죽고, 혼자서 생활하시는 할머니였는데,
부양해줄 가족도 없고 그러니까는 간장에 쌀밥만으로 밥을 먹드라.
그거보면서 짠하기도 했지만,
학교에서 우유급식 신청해서 먹는 애들이,
당시 흰우유는 안먹는 애들이 있었단 말이야 ㅇㅇ
난 그거 학교에서 난는거 집에 챙겨가서, 그거 밥말아 먹었음 ㅇㅇ
할머니가 형이나 아버지 없으면은 반찬을 1도 안해주어서 ㅇㅇ
쌀은 있어서 그걸로 내가 밥해먹고 ㅇㅇ
반찬은 없어서 학교에서 가져온 흰우유에 밥말아 먹는게 일상이였음 ㅇㅇ
어쩌다가 초코우유나 딸기우유 나와서 우유가 없을때는,
애들 심부름 해주고 받은 50원, 1백원, 2백원 모아서 ㅇㅇ
그걸로 박카스 사서 밥말아 먹었음.... ㅇㅇ
근데.... 이렇게 텍스트상으로만 보면은 내가 힘들게 살았을 거 같은데,
나는 솔직히 말해서 ㅇㅇ
그떄 보다 지금이 더 힘든게.... ㅇㅇ
미네랄 국밥 먹고 싶은데.... ㅇㅇ
미네랄이 없넹.... ㅇㅇ
미네랄 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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