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or 오세훈/ 문선민 or 강상윤 이 정도를 제외하고는

아마도 한국은 비슷한 라인업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한 일 양국 서로 해외파들의 대거 빠지고,

국내리그 선수들 위주로 꾸려진 매치업인데요.

아무래도 리그 수준이 J리그가 K리그 보단 위에 있기에

힘들어보이는 게 정상입니다만,

일본도 완전히 J리그 베스트로 짜서 나온

라인업이 아니기에 충분히 할만해보입니다.

지난 일본 경기들을 보며 느낀 점은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전개과정이 깔끔하고,

공격 루트가 다양하다는 건데요.

이는 마치 파리생제르망을 연상케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가질 수 있는 이점은 크게 4가지 정도일텐데요.

1. 경기가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2. 잔디의 변수에 상대적으로 익숙하다.

3. 수비가 더 안정적이다.

4. 중원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면, 피지컬적인 우위를 강하게 가져갈 수 있다.

즉 첼시처럼 상대의 장점을 꽉 틀어막고,

골키퍼가 몇 차례 슈퍼세이브를 통해 팀을 구해낸다?

+ 주민규를 필두로 한 럭키펀치를 성공시킬 수만 있다면,

대승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네요.

물론 감독이 홍명보입니다만,

일본의 전력 자체도 잘 쳐줘야 2군 정도이고,

공격진이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줬기에

그런 약점을 잘 공략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매치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 배당은 0.5 플핸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정배로 보이네요.

저의 예상은 전반 20분 전에 한국의 럭키펀치가 적중한다면 한국의 승리를,

그렇지 않고 시종일관 끌려간다면, 무승부 혹은 일본의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미네랄 토토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자체 제작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