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맵 공격진영에서 플레이 시간 1분 30초 나온 썰 푼다. [3]
2016-06-01 15:46:40 (10년 전) / READ : 601
게임 시작 전 픽창부터 미친놈들이라는 말부터 나왔음
나는 친구놈(졸렬갑)이랑 2인큐를 돌리던 중 아이디를 맞춘걸로 보아
4인큐로 추정되는 놈들을 만나게 되었음
그들은 과묵하게도 아무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4명 전부다
고릴라를 픽하고 침묵만을 지켰음.
피시방에 있던 나와 친구는 본능적으로 알았음
미친새끼들이라고. ㅇㅇ
픽창에서 당황하는 나와 친구에게 그 4명중 하나가 말했음
우리의 조합은 "주모 드랍 더 비트 이니 알아서 맞춰라 "
이게 뭔 개소리야 하면서 키보드로 패드립을 일발 장전하고
엔터를 누르려던 중 친구새끼가 내 뒤통수 쳤음
주모 = 한국여자 = 디바 , 드랍 더 비트 = 루시우 이거 잖아 병신아
라고 해석을 해줌 ㅇㅇ
납득을 한 나는 루시우를 픽하였고 내 친구는 디바를
그리고 4고릴라... 이렇게 게임이 시작됨
지금 부터 하는 이야기는 한치의 구라도 섞이지 않은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하고 하는 말임ㅇㅇ
시작되자마자 루시우 이속버프를 받은 4명의 고릴라들이
부웅하고 날아가더니 수비팀을
일방적으로 줘패고 1차 거점을 1분도 안된시간에
점령을 하는 것을 보았고 1차를 점령하자마자
점프해서 갈수 있는 옆길로 4마리의 고릴라와 1마리의 디바가
날아가는 광경은 장관이었음 .
당황한 적들은 4바스티온으로 버텨보려 했으나
느닷없이 옆에서 튀서 나오는 고릴라들에게 참교육을 시전당하고
타이밍 좋게 나의 루시우 궁이 온이되어 바로 쓰는 바람에
순식간에 게임이 끝났음.
친구와 나는 옆에서 배를 째고 웃었고
4고릴라는 다음에 만나면 적이다! 라는 개썩창 멘트를 날리고 사라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끝나고 나오는 플레이 시간은 1분30초였음.
이 충격으로 인해 어제 하루 오버워치 안함ㅇㅇ
언젠가 6인큐 하면 다시 해보고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