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큐로는 답이 안나와서 듀오나 팀을 구하는 유저가 많을 것이다.

근데 기껏 점수대 보고 구한 팀원이 씹 트롤이라 파티 분위기 안좋아지고 결국 서로 얼굴 붉히며 차단각이 나오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왜 이런 사태가 온 것일까?

1. 배치고사 시기.

9월초 모두가 기다리던 시즌2 경쟁전이 열리고 테썹까지 가서 연습하던 진성 천상계 유저들과 골수유저들이 앞다투며 배치고사를 보게 된다. 현 천상계인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유저들 틈에서 배치를 본 유저들은 당연하게도 그들과 같은 실력이 없으니 패배 할 수밖에 없다. 운이 좋으면 같은팀이 되어 한두판 이겼겠지만 당신의 운은 좋지 않다. 맥크리 장인 셀리도 배치첫날 솔큐로 2승3패를 당하고 급하게 팀을 꾸렸다. 당신이 셀리보다 잘하지 않는 이상에야 패배가 많은것은 당연한것.
그렇게 2승8패 3승7패로 브론즈 실버에 안착한 유저들이 많다.

그리고 시일이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흘렀을 무렵
 "물배치"가 시작된다. 브론즈 실버를 탈출 하지 못했던 유저들이 부캐로 배치를 다시 보기 시작했고 천상계 유저들이 다 빠져나간 초보들 틈에서 배치를 본후 8승2패 9승1패가 속출하며 골드 플래티넘 이상의 티어를 받게 된다.

그렇다. 현재의 티어는 사실상 실력의 판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는게 현실이다.

이 배치고사로 인해서 다이아 이하의 모든티어에 하수 중수 고수가 모두 배치가 되어있기 때문.

즉 배치로 플래티넘을 받았다고 해서 실버보다 잘하는 유저가 아니라는 뜻이다.

2. 진성 티어유저 가려내기

경쟁전이 오픈한지 한달가량이 흐른시점이다.
올라갈 사람은 올라가고 내려갈 사람은 내려간다.

근데 이 모든티어에 하중고수가 섞인 배치로 인해 솔큐 로는 답이 안나오는게 현실. 우리팀에 플래가 와서 이길줄 알았는데 적팀 실버가 휩쓸고 다니는 경우가 흔하게 보인다.

진성티어 유저는 최소 경쟁전 300게임 이상을 돌린 유저가 현재 갖고 있는 점수대가 딱 본인의 실력에 맞는 점수대라고 생각 된다. 킬뎃률? 점수? 다 필요 없고 몇판 돌렸는지를 봐라. 많이 돌렸을 수록 좋다.

3. 최소 한가지 캐릭은 확실히 할수 있는 유저를 구해라

한가지 캐릭만 많이 하면 충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솔직히 한캐릭만 수백판 수백시간 하면 어중간한 애들보단 잘한다. 캐릭 이해도 면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으며 파티에서 뭘 해야하는지 굳이 말안해도 아는 유저들이 이 충들이다. 내가 만났던 충들은 대부분 파티만 잘 만나면 다음티어까지 초고속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게임센스와 잠재력을 갖고 있었다. 이런유저들은 팀구한다는 글 잘 안올리고 솔큐만 주구장창 돌린다. 어쩌다 아다리가 잘 맞아서 이 충들이 같은팀에 모이면 그 시너지는 거의 두단계 이상의 티어를 넘어버린다. 솔큐로 돌리면서 만나면 친해지는게 좋다.

4. 절대로 같이 듀오하면 안되는 유저

예) 시즌 최고 점수는 2500 현 2000
경쟁전 50전 미만 승패 비율 1:1.5

절대로 피해라 배치고사 운빨로 올라온 브론즈로 너도 같이 물고 심해로 들어갈 물귀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