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고사로 받은 티어가 자신의 실력이라 믿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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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2016-09-05 07:32:20 (9년 전) / READ : 962
배치고사는 실력의 척도가 될수 없다.
아프리카 방송을 자주본다. 준바 미라지 셀리 등 국대후보및 다양한 프로팀들 방송을 보다보면 그들의 화려한 친추현황을 볼수 있다. 그중 한명만 알고 있어도 하드캐리 할수 있을것 같고 연승할것 같은 상상의 나래에 빠진다. 준바가 경쟁전 돌릴때 한 말이있다.
'헐 셀리님 배치 망했는데? 벌써 2승3패야'
맥크리 1위 라는 그 국대후보급 선수도 이럴진대
지금 이 글을 보고있는 여러분은 어떤가.
*
경쟁전이 열린 첫날의 배치고사와
3일이 넘게 지난 현재의 배치고사는 하늘과 땅차이.
말 그대로다.
씹천상계들이 배치보는 틈에서 1승9패 2승8패 하던
사람들이 호기심에 부캐 돌리니 6승4패 7승3패
하는일이 비일비재 하다.
현시점에서 플래티넘 이상 기록한 배치고사 유저들은
'팀을 잘못 만나서 계속 지네요 ㅠㅠ' 라고 한탄하며
초기 2900점 2800점 대에서 강등을 거듭한 결과 2000점 초반 1900점대 까지도 떨어지는 유저수가 상당수다.
이건 팀빨이 아닌 원래 그대의 실력에 맞게 티어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어쩔수 없다.
첫날 전세계를 넘나드는 씹천상계 유저들 틈에서 실버 골드 티어를 받은 그들은 당연하게도 그대가 받은 플레티넘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실력들이 대다수니까.
그러니까 팀탓도 하지 말고 겸손해지도록 하라.
그대가 고수들 다 빠져나간 초보들 틈에서 받은 배치티어 실력은 온전한 그대의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