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서 느낀점 번외 2 [3]
Minerals : 609,254 / Level :

일병
2016-08-12 01:33:06 (10년 전) / READ : 734
심해의 꽃 한조에 관하여 얘기해보자.
기본적으로 한조는 수비탭에 위치해있는데,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많은이들에게 사랑받고있다.
화살엔 아주살짝쿵 유도기능이있어 눈먼화살에 뒤지고
ㅂㄷㅂㄷ한 경우가 생기는 일도 잦다.
한조를 하기엔 보다 더 좋은 영웅이 많아 쓰지않는게 대부분이고, 스타일리쉬한 만큼 난이도가 어려워 상대적으로 충이 많다.
문제는 이러한 한조가, 마치 공포영화 귀신마냥 튀어나오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한조 대기중. 이란 대사와 함께 시작되는 담판은 보는 이 마저 손에 땀을 쥐게 하는데 바꿔달란말에 갈래화살로 답한다.
게임이 시작되면 스타의 고스트 마냥 클로킹 킨 상태에서 조루딜 넣고있다. 심지어 조루딜도 10발당 2발이 들어가면 잘 들어간거. 그러다 어디선가 용이 적들을 삼킨다 라는 죶같은 대사와 하늘로 승천하는 용이 보이거나, 밑으로 대가리박는 용이 보이는데 그때부터, 정치가들이 시동을 건다.
시동을 거는 시점은 보통 한조의 두번 째 승천식 이후인데, 이때쯤이면 화물이 죤나안밀리거나 거점에 비비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솔직히 한조도 병신, 본인들도 병신이라 뒤진건 똑같으나 그들은 당연시하게 한조를 타겟팅삼아 욕을 하기 시작한다. 아 쫌 바꾸라고요 한조 씨발. 이란 찰진 음성 욕과 함께 봇물터지듯이 불만이 나오는데, ㅋㅋ한조 음성채팅에 있지도 않음ㅋㅋㅋㅋㅋ
한조유저는 대게 묵묵하게 키보드 엔터가 빠진새끼마냥 말없는 유저 반, ㅋㅋ 한조 함 ㅅㄱ유저 반인데 반반의 확률로 둘다 병신이니 결코 희망가지지마라. 칭찬도 하지마라 또 한다. 진짜 잘하는 한조는 저 위에있으니깐 한조나오면 적팀에도 있기를 간절히 바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