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이 게임 시작할 때 부터 게임 끝날 때 까지 다 마이크 쓰면서 대화하면 이기든 지든 서로 음성으로 싸우진 않음
그런데 처음부터 팀채팅 참여 안 하거나 중간에 지 빡친다고 나가는 사람들은 마이크로 욕하진 않는데 채팅으로 ㅈㄴ 욕함

서로의 목소릴 들으면서 하면 게임을 잘 하든 못 하든 욕하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고 크게 바라는 것도 아니라 '맥크리 어디서 궁 쓴다, 파라 하늘에서 쏜다, 리퍼 뒤로 간다,' 이런 브리핑이나 궁 몇 프로 찼는지 Z키 한 번씩 눌러주고 '다 같이 기다렸다가 합류해서 싸우자' 아니면 '내가 궁쓸테니 다들 준비해라' 이런 말 한 번만 해주면 되는데 사람들은 다들 그게 싫은가봄

다 같이 대화하면서 하면 의사소통도 잘 되고 게임 이길 땐 기분 좋고 게임 질 땐 아쉬우면서 수고했다고 한 마디씩 건네면서 게임 끝마치는게 난 정말 좋고 만족스러운데 왜 다들 이렇게나 대화를 거부하면서 또 게임 안 풀리면 욕은 아쉽지 않게 퍼부어내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