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댈러스퓨얼 프로게이머였던 '시걸'의 오버워치의 현재 위상, 그가 느끼는 오버워치가 죽어가는 근본적인 이유,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담은 영상입니다.

주 내용은 

1. 고착된 메타, 그 메타를 유저들이 파훼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게 아니라 블리자드가 직접 영웅 자체에 게임을 좌지우지할만큼 손을 대서 게임을 망친다는 것.

  (시즌 초창기에 돌진 메타 문제라던지,이번 goats meta에 대해 디바너프,리퍼상향등.)

2. 오버워치 스트리머가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거나, 전체 방송을 보는 시청자가 급격하게 줄어듬에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블리자드가 마련하지 않고, 다람쥐 챗바퀴 

   돌 듯이 1년에 새로운 영웅 2~3명 추가하고, 할러데이 보상 이벤트하고 급한 불 끄기에만 급급한 점에 답답함을 느낀다는 것. 이에 대해 시걸은 충분히 픽스 가능하다고

   믿고 있고, 아직 자신은 오버워치를 사랑하고 있기에 제발 지금이라도 블리자드가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힘.

3. 최근 게임을 해도  본인이 재밌다고 만족한 게임은 20~30% 내외이며, 솔큐를 돌렸을때는 더더욱이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느낌. 단적인 예로 팀 게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영웅의 궁극기에 게임이 좌지우지되는 현상..(영상에서는 나노 블레이드를 언급했습니다.)

   프로 팀 생활할때 전략이 많았지만, 혼자서 경쟁전을 돌리거나 그냥 스트리밍으로 게임을 할시에 게임 양상이 대체로 비슷하다는 것. 몇몇 점수대에 더 잘하는 2~3명에

   의해서 겜이 좌지우지 된다는 점. 경쟁전 매칭이 누구나 느끼는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는 점 등을 얘기했습니다.

이 영상은 2백만 명의 오버워치 유저가 시청 혹은 접근하였으며..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주로 달린 댓글들을 살펴보면, 본인들이 왜 오버워치를 그만뒀는지에 대한 의견이 제일 많고..대부분 블리자드의 운영을 비판하는 글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버워치를  실력이 그렇게 좋은편도 아니지만 오버워치 즐기는 동안은 정말 재밌게 해왔습니다.

이번에 오버워치를 그만두게 되면 5번째 언인스톨 하는건데, 다신 오버워치를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다시 오버워치가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게이워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