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미키17 후기 : 영화/드라마/OTT - 와이고수
기록실
채팅 2
게임 0
유물

영화/드라마/OTT

미키17 후기

Minerals : 2,816,643 / Level : 준장 준장
2025-03-02 14:34:01 (2개월 전) / READ : 526

    역시 봉준호네

    소재는 신선하지만

    재미는 없다


    어떻게 보면 한결같다

    봉준호 영화들은 죄다 재미가 없음

    기생충만 진짜 재밌게 봄

    근데 어쩌다가 그 감독의 영화들을

    거의 다본 셈인데


    이거 보면서 생각나고 겹치는 것들이 있다

    메세지를 주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그건 설국열차가 생각났고

    크리퍼들을 보면서 괴물과 옥자가 생각났다

    특히 그 꼬리 자르면서 소스 만드는건

    거의 옥자랑 판박인데


    기생충이 진짜 여태까지 봐왔던 봉준호답지 않게

    메세지도 주면서 상업적으로 오락적으로 재미까지 다 잡았다면

    이건 다시 원래 봉준호로 돌아온 느낌이네

    난 이런 메세지를 던져줬고 생각은 너희들 알아서 해봐라

    내 메세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는건

    너희들 잘못이다


    물론 이렇게까지는 아니고 영화가 엄청 불친절하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봉준호가 참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서 그걸 작품으로 만들고

    사람들이 공감해주길 바라고 이런걸 좋아해

    작품에 항상 사회비판적인 메세지를 담잖아

    뭔놈에 메세지를 그렇게 담는지


    설국열차 같은건 메세지는 좋았는데 재미는 그닥이었음

    다만 봉준호의 첫 외국 배우들과의 촬영이라

    우리나라 감독이 외국 배우들과 촬영을 해?

    캡틴 아메리카가 나와? 이런 심리로 우루르 달려가서 본거겠지

    근데 지금은 아니야 이미 오징어 게임이나 다른것들로

    한국민들도 자존감 좀 생긴 상태야

    단순 외국 배우들 많이 나온다고 몰려가던 시대는 지났다고


    예전 봉준호가 아카데미인가 상받고 할리우드에서

    무슨 여배우한테 트로피 딱 보여주며 작품 같이하자고 하던 장면 있었는데

    그 사람도 나왔을려나 ㅋㅋ


    씨발 존나 이해 안가는데 봉준호도 역시 pc주의라고 해야하나

    그것도 못벗어나는게

    설국열차때는 백인남자 주인공과 모성애 짙은 흑인엄마

    미키에서는 백인남자 주인공과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흑인여자 ㅋㅋ

    씨발 갑자기 그렇게 빠지는 것도 어이없고

    외모가 도저히 몰입이 안됨 ㅋㅋ

    그냥 새까만걸 넘어서 이빨은 왜 그러냐

    앞니가 벌어졌는데 그 벌어진 틈새가 꺼맘

    아니 그래도 배우면 그런건 관리해야하는거 아닌가

    그게 개성이라 이건가


    심지어 그 나타샤 옆에 백인여자 꽤 괜찮게 생긴거 같던데

    엑스트라였나

    근데 웃긴게 나중에는 카이가 미키 좋아하게 되는데

    전혀 개연성이 없음


    주인공이 로버트 패틴슨? 걔가 제작발표회땐가 봉준호랑 90도로 인사하던데

    봉준호야 살짝 찐따 기질이 있는데 쟤도 딱 그런 느낌이더라

    참 감독이랑 주연배우랑 쿵짝이 잘맞겠네 했고

    미키 성격도 찐따로 나오더만

    근데 와 18호는 ㄹㅇ 또라이더라 ㅋㅋ

    그놈 연기 진짜 잘하더라 1인2역으로

    광해에서 이병헌이 1인2역 연기해서 출연료 2배 받았다던데

    걔도 그랬으려나


    그리고 극중 모순이

    18호가 마샬 죽이는데 왜 굳이 폭탄을 누른거냐

    걍 칼로 찔러 죽이면 안됐나

    어차피 멀티플이라 둘중 하나는 사라져야 해서 그랬나

    근데 폭탄 터지면 그 기폭장치도 건드려서

    17호도 터져야 하는거 아니냐 ㅋㅋ

    그럼 옆에 나타샤도 터지고 크리퍼도 터지고

    크리퍼들 빡쳐서 인간들 다 죽이고

    하여튼 그건 봉테일 봉테일 하던 봉준호한테 좀 아쉬운 부분이었어

    허점이고 옥에 티였지

    둔한 나조차도 잡아낼 정도였으니


    그리고 씨발 미생물이랑 대화하는게 말이 안돼

    통역기를 개발한게 말이 안되는게 아니라

    애초페 미생물이 미생물인 이유는 사고수준이 현저히 낮아서인데

    사고수준이 낮으면 언어가 통하더라도 대화가 안되지

    무슨 협상을 하고 자빠졌어

    존나 모순이더라


    소리 질러서 터뜨리는거 뺑끼였음?

    그럼 걔네들 귀막았는데도 왜케 힘들어했냐

    단순히 숫자가 많아서 소리가 크게 들렸나

    결론은 가스 살포했으면 싹다 죽일수 있었던거네

    괜히 마샬만 죽어붓노


    그리고 메모리 복사는 좀 그럴듯 해

    실제로 일론 머스크도 뇌에 이식할 칩 개발 중이라니까

    근데 몸뚱이를 어떻게 그렇게 똑같이 복사함?

    그렇게 단기간에?

    아무리 미래고 기술이 발전해도 그건 힘들거 같은데?

    시점도 2050년 정도 아니었음

    20 30년 후에 가능하다고?


    왜 하필 17 18호일까

    드래곤볼에도 17 18호 아닌가

    그 숫자가 먼가 느낌이 그런가

    왜 제목이 미키17인가 했더니

    17호라 그렇구나

    다른 미키들 서운하겠네


    난 무슨 예고편 잠깐 봤을때는

    로맨스 사랑 이야기? 이런건줄 알았는데

    카이가 미키한테 프린팅 된거 같지 않다고 작업걸었을 때

    근데 씨발 낚시고

    웬 쌔까만 흑인이랑 사랑에 빠지네 ㅋㅋ

    흑인이랑 사랑에 빠지면 안본다 이거지

    그래서 예고에서 뺀거고 ㅋㅋ

    낚시도 그렇게 괴상하게 하냐

    천하의 봉준호가

    추잡하게 ㅋㅋ


    봉준호가 외국 배우로는 틸다 스윈튼을 신뢰하는거 같던데

    설국열차에서 연기 좋았고

    옥자도 같이 했고

    미키도 나왔나?

    그 사모가 틸다 스윈튼인가


    더 할말이 있을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


    하여튼 뭐 봉준호 이름빨로

    300만 정도는 찍을듯

    신고
    • 댓글이 0 개 달렸습니다.
    글목록 이전글 다음글
    글쓰기


    영화/드라마/OTT

    회원님들께 드리는 게시판 관리자 선출 관련 공지 (45) YGOSU 24.12.17-
    [이벤트] 🎉 미네랄 대방출 시즌2 - 인기글 쓰고 미네랄 받자!! (33) YGOSU 25.04.15-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국내 개봉일 술집여자5925.04.15-
    [영화] 파과 예고편 공개 다이겨쏘7425.04.14-
    윌 스미스, '나는 전설이다' 속편에서 마이클 B. 조던 캐릭터에 대한 새로운 세부 정보  술집여자7525.04.14-
    [OTT] 넷플릭스 악연  (1) 국한문혼용16625.04.09-
    아바타 불과재 유출 예고편!!!!! (1) 술집여자17825.04.08추천 1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2차 예고편 술집여자8525.04.08-
    스파이더맨 4, 「중요한 역할을 맡을 30~50대 아시아인 배우」 모집 중 술집여자17125.04.06추천 1
    리암 니슨 <총알탄 사나이> 리부트 티저 예고편 술집여자7525.04.04-
    디즈니 [라푼젤] 실사화 중지 술집여자8625.04.04-
    조던 필 제작 <힘> 공식 포스터 술집여자9925.04.02-
    '비틀즈' 4부작 전기 영화 캐스팅 공식 발표 술집여자8725.04.01-
    [영화] 하정우가 하고 싶은 말!! 뚜찌뚜찌18725.04.01-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2026년 7월 31일 개봉 (3) 술집여자10425.04.01-
    [영화] 그 시절 남자를 설레게한 영화 명장면들 TOP 10 (1) 백합꽃12825.03.31-
    [드라마] 쿠팡에서 왕좌의게임 해주길래 다시봤는데..좋댓구요11725.03.31-
    [영화] 승부 후기오랜만에옴31125.03.30-
    [영화] 서브스턴스 6트만에 성공 (3) 국한문혼용16325.03.27추천 1
    젠 데이아 ‘오딧세이’ 세트장 아테나 첫모습 술집여자10225.03.27추천 1
    [영화] 서브스턴스 5트 갑니다 (2) 국한문혼용16325.03.26-
    ‘미션 임파서블: 더 파이널 레코닝’ 제작비 4억 달러 - 기사 추가 (1) 술집여자16025.03.26추천 1
    연상호 감독 '계시록' 로튼 리뷰 번역(신선도 67%) 술집여자13925.03.25-
    장항준 감독 '왕과 사는 남자' 촬영 개시 술집여자14325.03.25-
    [영화] 서브스턴스 30분 보다가 끔 (6) 국한문혼용15325.03.24-
    [영화] 미키 17  후기킴취개씨벌년12025.03.23추천 1
    [영화] 스트리밍 후기오랜만에옴28725.03.23-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