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현재 'MICKEY 17'의 프로모션 투어 중이며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를 촬영한 그는 자신의 차기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MBC와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봉준호는 이미 촬영을 마친 바다 생물에 관한 애니메이션 영화 이후, 서울의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호러 액션 영화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거의 25년 동안 열정을 쏟아온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건 제 인생 프로젝트 같은 거예요. 2001년부터 생각해 온 이야기죠."
이후 그는 이 미스터리한 호러 프로젝트의 오프닝 장면을 묘사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영화의 첫 90초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우리는 지하철의 지하 구간을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 옆 칸에는 비슷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우리 쪽으로 넘어오기 시작해요. 우리는 달립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쪽으로 몰려듭니다."
사실 봉준호는 2020년에 이 프로젝트를 잠시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이 영화를 "서울을 배경으로 한 한국 영화이며, 독특한 호러와 액션 요소를 갖춘 작품"이라고 설명했으며, 스케일 면에서는 2006년작 '괴물'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스타일로 유명한 봉준호지만, 지금까지 그의 유일한 호러 영화는 '괴물'이었다.
이 작품은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으며, 한강에서 나타난 변종 괴물이 서울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는 이야기를 다뤘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2/19/bong
* 괴물 스케일의 호러 프로젝트라. 엄청 기대되는군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