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근하면서 밋밋하면서 잔잔한
약간 다큐멘터리처럼 담백한 영화랄까
스토리가 엄청난 것도 연출이 엄청난 것도
연기가 엄청난 것도 아니지만
그냥 편안하게 보기 좋더라
내용도 잘 모르겠음
하정우가 자기 동생 복수하러 다니고
차문영은 동생 동거녀라 의심받을까봐 도망 다니고
정만식이 죽인거라 따까리 하나 붙여놓은거고
근데 진짜 다리는 어디다 버렸대?
왜 짜른거야
마지막에 하정우가 누구한테 전화하던데
정만식 폰인가
누구한테 하는거?
첫 장면이 그거였구나
수미상관 ㅋㅋ
근데 정만식 있는데가 어디였음?
서울 이런데 아니었나
무슨 바닷가 근처에서 회떠먹고 있냐
부산임?
해남까지 내려온건가
하정우는 왜 날이 하나만 있는 망치를 들고다닌 걸까
근데 하정우 혼자서 막 그렇게 뚜까패는건 개연성 없더라
무슨 선수 출신도 아니고
그냥 똑같은 깡팬데
김남길은 왜케 차문영 찾아다닌거?
내연 관계임?
하여튼 ㅅㅂ 이렇게 보면 영화가 불친절한거 같기도 하고
나 이거 웃긴게 브로큰 기사에선가
유아인 이름봐서 오 하정우 유아인 영화인가 했는데
유다인이네 ㅋㅋ
걔가 차문영임?
여자 이름이긴 한데
근데 비중이 너무 적었어
하정우 따까리가 많이 나왔는데
걔가 유다인인가
나 그 기사에서 유아인 사건 이후 첫 영화
이런 문구를 본거 같은데
내 기억이 잘못된건지 참
어쨌든 볼만하다
몇년전에 나왔던
뜨거운 피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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