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후속작이라는데
검은 사제들이 2015년에 나왔으니
딱 10년 뒤에 낸거지
검은 사제들 그렇게까지 재밌진 않았는데
당시 반응이 우리나라에서 이런 영화도 만들수 있다는거에
고평가 하는거 같더라
지금은 이런 오컬트 영화 엄청 많지
검은 수녀들은 검은 사제들 후속작에
송혜교 주연이라고 해서 무조건 봤지
송혜교가 드라마나 했지 영화는 거의 못했잖아
유퀴즈에서도 말한게 30대 떄까지는 연기 열정 거의 없었다가
40대 되고 생기고 이런 역도 한거 같더라
이제 외모로 어린 애들한테 안되고 하니
송혜교가 말하던데 자기가 드라마는 됐어도 영화는 부진했다고
이유는 간단해
연기력
드라마야 그냥 뻔한 멜로 로맨스 그거 여주인공 하면 되지만
영화는 장르가 워낙 다양해서
주연하려면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야하지
어떤 미친놈들은 드라마가 난이도 높다며
드라마 찍는게 연기력 더 좋아야 한다고 착각하는데
드라마는 결국 장르가 뻔해
넷플릭스 시대가 돼서야 좀 다양해지고 그랬지
결국 다 뻔한 얘기들이야
영화는 개성 넘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 연기해야 되는데
송혜교가 과연
더글로리 재밌게 봐서 이번 도전도 좋았지
보면서 생각든건
일단 담배는 많이 안펴봤구나
한지민은 미쓰백 찍으려고 담배 이거저거 펴보고
자기한테 맞는 담배 찾으려고 노력했다던데
송혜교 연기에서는 그런 노력까지는 안보였음
그냥 난 담배 안피니까 담배 잘 못펴도 넘어가주겠지
이런 느낌
연기 자체가 먼가 좀 경직돼 있다고 해야하나
욕하는 것들은 착 붙진 않더라
오히려 전여빈? 그 여자가 더 캐릭터 찰떡같이 한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송혜교의 그 묵직함
감정 변화가 다양하진 않지만 그 무게감으로
극을 계속 이끌어간거 같음
송혜교가 연기를 진짜 맛깔나게 하고 이런거보단
그냥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
단순히 예쁜걸 넘어서
그 내면의 단단함이나 무게감으로
계속 끌고갔던거 같음
영화 구성 자체가 검은 사제들보단 좀 떨어지는거 같음
그냥 검은 사제들 팬덤이랑 오컬트 매니아들
송혜교 티켓파워 같은거로 300만 정도 찍지 않을까 추측
그 빙의된 남자 연기 잘하더라
씨발년아! 할때 사람들 좀 웃더라 ㅋㅋ
인천 주안에 그런데가 있다던데
내가 거기 살고 거기서 영화봤는데 좀 반갑더라 ㅋㅋㅋ
점집들은 좀 있긴함
이진욱은 부마 안믿는다고 했다가
겪고나서 무슨 신부로 같이 하는거 같던데
왜 책임자 역할이면서 물건 건네받고
지는 참가 안함?
먼가 마무리 좀 허무하던데
무당 북도 찢어지고
위기 상황 같았는데
갑자기 강성애가 니 이름을 말해서 나를 두렵게 하라고 하던데
진짜로 자기 이름 말하더라?
이건 뭐지 ㅋㅋ
지가 엄청 당하고 고통스러워서 이름 말한게 아니라
뜬금없이 이름 말한 느낌 ㅋㅋㅋ
가리빈?
이름 말하면 다 되더만
데스노트여? ㅋㅋㅋ
컨져링도 그러던데
검음 사제들은 돼지한테 넣었던거 같은데
이거는 걍 송혜교 자궁 속에 집어놓고
죽어버리던데 걍
그렇게 죽고 묘비에 추모하러 온 사람 봤더니
강동원 ㅋㅋㅋ
존나 반갑더라
근데 영화관에선 상영광 사람 꽉 찼는데
의외로 반응 없었던듯?
우정 출연이더만
강동원은 살았는데 송혜교는 왜 죽노
재밌는게 송혜교 가장 최근 영화가 11년 전이랬나
탈세 논란 터졌을 즈음인데
그때 같이 영화한게 강동원이었음 ㅋㅋㅋ
이게 이렇게 시리즈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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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통 드라마가 연기의 난도가 높다고들 생각함. 영화는 일단 시간이 더 짧고 연출로 커버할 시간이 드라마보다는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