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1도 몇년 전에
만들어진지 한 20년 지났나?
걍 이름값땜에 본건데
챔스 오프닝 글래디에이터 음악으로 한적도 있고
즐라탄 자서전에도 잠깐 나온적 있고
김희원이 예능에서 자기가 호아킨 피닉스 팬인데
글래디에이터 호아킨이 혀 내미는 장면 좋아한다고
그때 또 조커 개봉한지 얼마 안됏을때였나
그거보고 아 한번 봐봐야겠다 해서 봤지
좆도 재미없더만
그러다가 이번에 개봉한다는 소식듣고
이게 2가 나와?
어리둥절 했지
시리즈가 가능할거라 생각도 안했는데
어쨌든 나온다니 봤고
처음부터 든 생각은
와 저 사람들 진짜 힘들게 산다였음
그 시대 사람들 저렇게 전쟁하면서 살면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힘들까
난 이렇게 편하게 영화관에 누워서 팝콘먹으며 보는데
길거리에서 막 먹을거 달라고 구걸하는데
먹을것도 편하게 마음껏 먹을수 있고
그리고 두번째 든 생각은
암탉이 울면 나라가 망한다
저 시대쯤 생긴 말인가
그 미친 공주라는 년이
헛짓거리 허튼 생각 해서
좆망한거잖아
아들은 버리고
남편은 죽음으로 몰아넣고
아주 지랄을 떨더라 ㅋㅋ
씨발 그 노파 노예 물리고 말하든가 하지
그 노파는 왜 또 그걸듣고 꼰지른거여?
간첩인가
존나 그 여자가 발암이더만
그 장군도 좀 그런게
그 여자 배다른 자식 뭐 이쁘다고 살려줄라고 했지
아 막시무스를 위해 죽을수도 있었다고 했찌
걔 밑에 있었는데
상관 죽으니 상관 여자 취한건가
이것도 좀 웃기네 ㅋㅋ
로마 시대 검투사 이러는데
로마가 엄청 강했나 본데
그 시절 검투사가 지금으로 치면 축구선수겠지
로마 연고지로 하는 as로마나 라치오
빌빌댈텐데 ㅋㅋ
as로마는 챔스 우승이나 한적 있냐? ㅋㅋ
자꾸 로마로마 로마 제국 같은데
그 로마가 지금 이탈리아 수도 로마 맞지?
아니 그럼 로마가 도시가 아니라 나라였단 말이야?
그러다가 로마나 페르시아나 이런 나라가 합쳐져서
이탈리아가 된건가
이런게 좀 헷갈림
마지막에도 어이없는 전개인게
그 흑놈이 권력에 눈 돌아서 황제들 이간질 시켜서
죽이고 그런건 그렇다쳐도
어떻게 검투사랑 대등하게 대결 펼쳤지?
검투사 출신임?
걍 정치가 놈이 어떻게 검투사 탑이랑 일대일 맞다이를 깜
마지막에 급박하긴 하더라
그 황제 두놈들은 어린놈들이
어케 황제된지도 모르겠고
걍 볼만하긴 함
1편 비교안하고 2편만 봐라본다면 볼만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