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그리고 살짝 엇박으로 투로 클린히트
원(잽)을 회수 하기보다는 그대로 페레이라 시야 가려주면서,
투를 적중 시키는 격투 지능은 확실히 아데산야의 강점을 잘 보여줌.
2라
마찬가지. 원 회수하면서 바로 당기듯 빠르게 투 치는게 아닌,
원 맞춘 후 그대로 맞춘 손으로 페레이라 카운터 타이밍 방해하면서
투 클린히트. 근데 문제는 페레이라가 스톤 골램이라는 점.
맞고서 상태 보면 '응? 근데 어쩌라고?'임.
3라
똑같은 패턴 원투
진심 이때 아데산야 속으로 '이새끼 뭐지?' 했을듯.
페레이라를 밀고는 있는데 밀리지를 않음.
3라
마찬가지. 코너로 몰리면 이내 밀어내기위한 원투 원투
근데 페레이라는 그냥 우직하게 골램 모드로 전진.
4라
원 그리고 회수 안하고 페레이라 앞손 페링해주며,
뒷손 투 넣는데 페레이라 여전히 아무렇지 않게 바로 정비하고 압박 재돌입.
아데산야는 어떻게서든 밀어내려고 원투를 꽂아넣는데,
페레이라는 거의 밀리지도 않음.
이게 솔직히 아데산야 펀치 파워가 약해서 그런 것도 있는데,
여기에는 그간 상대해온 선수들보다 상대적으로 크기에
생겨난 타점의 불명확함도 있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페레이라가 계속 전진 압박해서 들어오는 과정에서,
아데산야가 제대로 페레이라의 압박을 막을 가짓수가 없었음.
그나마도 안되겠어서 타격 일색 '아데산야'가 케이지에서 레슬링 걸고,
테이크 다운으로 넘기고 했던 것이라고 보이는데,
이것도 스탠딩 양상에서 페레이라의 전진 압박 자체를 봉쇄하는 근본적인 파훼법이 되지 못함.
페레이라 입장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영역인 훅 펀치 교환, 그리고 스텝 좋은 아데산야를
최대한 스텝 못 쓰는 케이지 코너로 가둬놓고 줘패기 전략을 아주 철저히 수행함.
그리고 그 과정에서 좀 몇대 잽 쳐맞아도 상관 없다는 마인드로,
계속 우직하게 카프킥 + 레프트 훅 셋업을 검.
이거 알면서도 아데산야 입장에서는 페레이라를 밀어낼 방법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함.
1라
1라 내내 페레이라는 왼손 훅 셋업 걸면서 우직하게 전진 압박함.
보면 알겠지만, 아데산야가 코너로 갇히면 아예 스텝이나 스웨이할 공간이 사라지니
페레이라 입장에서는 1:1 펀치 맞교환 상태가 계속 생겨남.
아데산야는 어떻게서든 이 상황 빠져나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로 경기는 계속 진행됨.
아데산야 코너에 몰리자 PTSD급 반응으로 어떻게해서든 케이지 이스케이프 하려고
아주 난리를 침. 보면 매 라운드마다 거의 간발의 차로 페레이라 훅과 뒷손을 피해나감.
진심 뒤질 뻔한 라운드 꽤 많았음.
암튼, 총론
아데산야 입장에서는 페레이라에게 벽 느꼈을 것으로 보임.
일단 근본적으로 페레이라의 전진 압박을 막을 방법 자체가 없었음.
그러니깐 아데산야가 테이크다운에 되도 않는 레슬링을 하려고 했던 것임.
근데 그조차도 어차피 즉흥성으로 준비한 플랜B에 가까워서,
스탠딩 일변도인 아데산야가 뭘 해보기가 어려웠음.
즉, 2차전이 되어도, 양상 자체가 크게는 변하지 않으리라 생각함.
여담이나 솔직히 페레이라 저거 약물 검사 해보긴 해봐야 할듯..
아무리 물 펀치 아데산야라지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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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하드펀처임 핵주먹이 아니라 맥그리거같은 돌주먹 스타일
휘태커 가스텔럼 코스타 픽픽 쓰러지고 블라코비치도 스피드는 모르겠지만 파워가 좋았다고 했음 베스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