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키스 해준다길레 긴장하고 있었음
학교를 감
내가 1빠 
그리고 애들이 듬성듬성 오더니 달이가 옴
달이랑 인사하고 공부함
애들의 눈치가 심상치 않다는걸 느낌
그리고 점심시간 달이는 여자애들이랑 난 남자애들이랑 밥먹으러감
우린 갈비탕 먹으러감
가자마자 하는 얘기가 키스얘기... 혀 이야기...
혀로 안해서 애들이 실망함
오늘 받는다는 얘기는 안함
뭐 와고인인 내친구는 알겟지 ㅡㅡ
오늘 나태하게 공부하다가 4시 넘어서 애들이 듬성듬성 교실을 떠나감
6시 좀 지나서 달이랑 나도 같이감 평소처럼 얘기하면서 어색하지 않게감
그리고 마트 앞을 지나감
달이가 아이스크림 먹고 싶데
달이는 메로나 나는 죠스바를 고름 근데 고르는 순간 긴장함 어제처럼 하면 어쩌냐(죠스바 먹으면 혀가 파래지죠 ㅎㅎ)
그래서 탱귤로 바꿈
버스 정류장 가는 길에 거의 다 먹음
가는 도중에 달이가 근처 아파트 놀이터 가자고함
놀이터 계단 올라가는데 달이가 갑자기 얼굴 들이댐 그리고
어제 엄청 놀랐다.. 그렇게 할줄몰랐어..
라면서 
나도 그렇게 할줄은 몰랏다고 함ㅋ
그리고 달이가 가만히 있으라 해서 가만히 있음
달이 얼굴이 가까이 오더니 키스를 받아버림
일어서서 했는데 달이 오래 서있는거 힘들가봐 내가 손으로 허리 지탱해줌ㅎ 잘햇는 부분인가
한 1분 쯤 한듯.
떼자마자 달이 얼굴은 새빨개지고 또 눈도 못 마주침ㅋ
그래서 내가 눈 마주칠려고 얼굴을 요리조리 따라다님ㅋ
그리고 내가 키스 살짝하고 손잡고 버스정류장으로 감
그리고 버스가 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정류장에 있었음ㅋ
느낀게 있는데 키스 오래할려면 손수건 정도는 들고 다녀야할거 같다. 오래하면 침같은게 고이는듯.그리고 상대방 입술고 닦아주고 ㅎㅎㅎㅎ
키스 할 때 그 부드러움 아직도 느껴지네 ㅎㅎ
조만간 폰배경 바뀔듯하다






P.S 날씨가 날씨인지라 공부가잘안되네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