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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25이고
2년반정도 만났네요
결혼할려고까지했고 동거도 1년반정도 했습니다
서로 밑바닥때부터 같이울면서 의지하고
서로에게 모든걸 헌신했는데 결국 이별하게되었네요..
행복할때도 많았지만 힘들때도많았고 같이 버텨온여자라
더 마음아프고 힘드네요
뭐 짝은 정해져있다 결혼할사람도 정해져있다 이런말들이많은데 하나도 안들리더라고요
미치도록사랑했는데 또 다시 이런사랑을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