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나왔던 말인데
빨리 간다는건 빠른 성취로
머리 간다는건 높은 성취로 이해한다고 했을때
난 여기서 의문점이 있어
빨리 간다는 것과 멀리 간다는것
빠른 성취와 높은 성취는 다른 것인가?
빨리 가면 멀리 갈수 있고
빠르게 성취하면 높게 성취할수 있는거 아닌가?
저 말은 마치 두개가 다르다는듯이 말한단 말이지
내가 요즘 저 말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데
왜냐면 일단 내 시절을 돌아보면 난 빨리 가는 사람은 아닌거 같단 말이야
그렇다면 빠르지 않으니 멀리갈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보려 하는데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빠르면 더 멀리갈수 있는거 아니냐
왜 저 말이 생겨났을까
초년 성공은 독이고 화라는 말도 있잖아
초년의 빠른 성취에 자만하게 되고 나태해져서
오히려 높은 성취를 방해한다는 말이겠지
자동차가 빠르면 빠르게 갈수는 있지만
빠른만큼 위험하고 사고확률도 올라갈테니
결국 멀리 가기는 힘들테지
이런 말일까
이렇게 생각해보면 말이 되고
결국 나는 빨리 가지는 못하지만
멀리 가는 삶을 살아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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