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몇년전엔 축하해주는게 당연히 친구의 도리고
축하해주지 않고 배아파하는건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보면 축하도 축하지만
시기 질투하는게 당연한 심리인거 같기도 하고
나도 예전에 나랑 진짜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성적은 항상 내가 더 좋았음
근데 어느 때 그 친구가 나보다 성적이 좋게 나와버린거임
그때 그 심정이 참 참담하더라
티는 안냈는데 ㅋㅋ
나중에 졸업할때 나는 대학교 원하는 곳으로 갔고
그 친구는 안갔는데
졸업식날 짜장면이나 먹자고 내가 사준다고 했는데
걔가 얼른 가봐야 한다고 갔지
실제로 빨리 가야하는 상황이기도 했고
그때 이후로 갑자기 연락 끊기고 한번도 못봤네 ㅋㅋ
나는 진짜 평생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그 친구에게 잠깐의 열등감을 느꼈듯이
그 친구는 나에게 오랫동안 열등감을 느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