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로아 접어야 할듯 [9]
Minerals : 27,839 / Level :

이병
2019-02-26 15:18:24 (7년 전) / READ : 1060
오늘 레이드 방어구를 전부5연마를 하게됨으로써
데헌으로 516찍었슴다
주레를 트라이 하고 싶어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는데
파티 구하기 어렵네요
같이 키우던 친구놈들도 다 접고
어디에 소속되는것도 싫어서 길드도 안들고
공팟으로 꾸역꾸역 올라왔는데
파티모집부터 힘드니 할맛이 안나요
어떤분도 주레가고 싶은지
바다에서 몇시간동안 챗치길래 귓보냈더니
비슷한 렙대 사람 한명구해서
바드 용병 두당500골씩 1500골 주고 트라이 하잡니다
그분맘도 이해하지만 기차차서...
익숙하게 봐왔던 레이드몹을 잡는데
돈주고 그짓을 해야되는지
뭔가 게임 시스템이 x같아요
이렇게 한번 잡는다 쳐도 그다음은 어떻할것이며
고정팟이나 길드가 없으면 파티구하느라 시간다쓰고
그 쌍욕나왔던 증폭작을 또다시 해야 하고
주간몹이 바뀔때마다 룬모으러 뺑이쳐야 할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진짜 고렙분들 근성이 대단하신거 같아요
뿐만아니라 직업밸런스며 인식때문에
이유없이 데미니스트 소리듣고
중나크때 무력화라는 특수성때문에
공팟에서 몇시간동안 걸러졌던거 생각하면 ㅈㄴ 짜증나요..
그렇게 소외된 사람들끼리 가서
배템겁나 소비하며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다보니
골드는 쪼들리고..
제가 생활이 낚시라 골드도 안벌리고
레이드한판한판 투자되는 골드가 부담스럽더군요
주간은 템렙 좀 낮은사람들끼리 가면
정가먹고 아드로핀 화염병 강화치명물약 이런거
다 쏟아부어서 잡는다던데
실패했을때 손해는 정말 막심하네요..
이게 진짜 올바른 게임방향인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내가 강해지기 위해 돈쓰는게 아니라
소모품에 돈을 써야 한다는게..
저 스스로도 타이탈에 진입했을때
여기가 마지막이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매일매일 숙제하면서 어느덧 여기까지오고
현실을 마주하게 되니 gg 치고 싶네요
눈딱감고 주레무기만 뽑아도 정가에서 고회로 아드화염에서 화염만으로 클가능해서 소모비용 반이상 줄어듦
물론 바드는 없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