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심히 요정버섯을 캐고있는데

갑자기 아는 데헌한테 귓이와서 보니까

"용크버스갈껀데 용병뛰실래여? 800골입니다"

본인 어제까지만해도 요호를 잡던 사람이라

이미 화속저60에 화상면역100이라 바로 콜했음

근데 막상 갈려니까 기억이안나는거임ㅋㅋ

유튜브에서 용크4분 공략 대충 후딱보고

파초 받고 가보니까

웬 디트아저씨가 길원분들이랑

중나크를 가고 싶으신데

용크를 못깨고 계신 분이셨음

"아 ㅈ망캐 디트ㅠㅠ 잘부탁드립니다"

기사 멤버는 477데헌 485아르카나 483바드(나)

일케였음ㅋㅋㅋ당연 딜찍누팟이고

디트아재는 입구에서 대기하고 우리셋이가서

잡는식임ㅋㅋㅋ

일단 첫트를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쉬운거임

상위레이드 돌다와서 그런지 패턴도 느리고

중간중간 딜타이밍도 잘나왔슴

맞아도 별로 안달고

적정렙으러 갔을때 각성기 다 꽂고 빡딜해야

깨지는화산이 지금 가니까 바드궁으로도

깨지더라....

각설하고 용크는 피통이 20퍼엿나 남으면 

광폭화해서 주기적으로 주변이 화염데미지를줌

6분쯤 남으니 얘가 광폭화를 시전

근데 이때부터 아르카나랑 데헌이 물약을 안먹는거임

(아마 다먹은거 같음)

그렇게 첫트는 어? 어? 하다가 데헌3데카 아르카나1데카로

실패함ㄷㄷ 이때 갑분싸되서

디트아재한테 엄청 사과했는데

마음씨좋은분이라 별말 안하셨음ㅋㅋ

그래서 바로 2트 들어갔는데 이번에도

광폭화에서

데헌2데카 아르카나1데카ㅋㅋㅋ

그래서 데카없는상황에서

이번에 죽으면 ㄹㅇ조진다 생각하고

개빡집중하다가 갑자기 으어어어어엉하면서

용크쓰러져서 다행히 잡고 인당 800골받음ㅋㅋㅋ

고급회복약 9개정도 썻으니 580골 정도 벌은듯

잡고 나니까 3명이서 이게 잡힌다는게

진짜 신기하더라 그리고 기사들이 생각보다

못함ㅋㅋㅋㅋ 난 용크 오랜만에 용병으로 처음갔는데

나보다 못하더라 템렙만 높고ㅎㅎ

내일도 용병 제의 들어오면 바로 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