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월즈 8강 예상 전부 적중

작년 월즈 4강 t1 대 징동 예상

비록 예상에 시비건 놈한테 쫄튀하긴 했으나 어쨌든 저새기가 틀린거지

결승 예상 DRX한테 우주의 기운이 모이고 있단거 예상 적중

암튼 월즈 승부예상 적중률 꽤 좋은 편인데

4강 예상 해본다.

WBG vs BLG -> 3대1 BLG 승

올해 BLG가 웨이보 그냥 후두려 팸

탑에서도 더샤이가 빈한테 개두들겨 맞고

바텀도 라인전부터 한타력까지 BLG쪽이 더 우위임. 정글 차이도 있고

그래도 웨이보가 이번 월즈 와서 경기력이 더 좋아지고 밴픽도 ㅈㄴ 잘함.

양대인이 팀을 잘 키우는게 보일정도로 좋아짐.

그래도 젠지 먹고 스텝업한 BLG를 이길 그림은 안나옴.

T1 vs JDG -> 3대1 T1 승

여기가 이번 4강 핵심 매치업인데

아마 최대 시청자 또 갱신하지 않을까?

이번 월즈 메타가 바뀌고 있음. 그걸 보여준 게 바로 젠지 blg랑 T1 LNG 전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매치업에서 승자쪽이 밴픽에서 스노우볼링 굴려서 빠르게 끝내는 픽을 골랐고

진 쪽은 후반지향 밸류픽 뽑고 한타 지향형 운영을 선택했는데 (다 그렇다는 게 아니고 전반적으로 느낌이)

빠르게 굴리는 쪽이 이김.

그리고 월즈에서 우승팀에게 느껴지는 그 특유의 라인전 강함 + 스노우볼 빠르게 굴리기가 T1에게서 느껴짐.

징동이 KT 이긴것도 진짜 워낙 자체 체급이 높아서 그렇고 또 바텀 똥꼬쇼임.

징동이라는 이름값에 지금 가려져서 그렇지, 징동 포스가 예전만 못하다.

진짜 바텀이 하드캐리 해서 올라가는 느낌이라 똑같이 바텀 체급 개높은 팀인 T1 만나면 의외로 힘 못 쓸 가능성이 높음.

LNG가 LPL 내에서 징동이랑 가장 흡사한 팀컬러임.

강력한 미드라이너, 캐리력 높은 원딜

탄탄한 운영 중심, 후반 밸류 조합으로 한타력으로 승부하는 팀..

그래서 서머 결승에서도 서로 엄대엄으로 치열하게3대2 승부 나온거임.

그런 LNG 상대로 T1이 보여준 해법은 사실 징동 상대로도 통할 수 있는 해법임.

그렇다고 징동이 갑자기 스타일 변모를 할 리도 없고

월즈 4강쯤 왔으면 서로 옳다고 생각한 방향으로 붙어서 누가 이기나 보는거지.

T1이 반드시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