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휴식기간에 뭐하는가?"
A "그냥 연습한다. 그냥 롤한다."
Q "유럽 선수들하고 이야기를 인터뷰를 진행하곤 하는데 선수마다 다르지만 워라벨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명상을 하는 선수도 있고, 운동을 하는 사람도 있다."
A "나는 그냥 롤하고 있다."
Q "피곤하거나 심심하지 않나?"
A "피곤하다. 대회를 이기면 그래도 피곤함이 사라져서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다."
Q "하루에 스크림 몇시간 하나? 솔랭은?"
A "스크림은 야간이 있다면 8~9시간 하는것 같다. 솔랭은 남은 시간..한 4~5시간 하는것 같다."
Q "매드 라이온스 선수들하고 이야기를 해보니 하는 말들이 MSI 다녀온 뒤로 롤이 재미가 없어졌다, 그래서 경기력이 영향을 받는것 같다."
A "음..."
Q "롤은 직업이지만 재미를 잃지 않는게 중요하겠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겠다 생각이 든다."
A "말 들으니 나도 동의가 좀 된다. MSI 다녀와서...인정을 하긴 싫지만... 롤이 재미도 없다.
준우승을 해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이후 일정도 빡세기도 했고
하긴 해야 하는데 억지로 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그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을 좀 많이 하게 되고
초심을 찾는다고 하는데
그런 느낌으로 롤을 미친듯이 하기도 해보고
혹은 잠시 쉬기도 해보고 했다.
서머에 롤파크 오게 되니, 확실히 대회장에서 하게 되니 좀 재미가 있었다. 이기는 쾌감도 있었고.
스프링 때는 숙소에서 경기를 했는데 그건 차이가 엄청 심하다.
아까 말했던 이런걸 번아웃이라고 하는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지금은 조금은 해결이 되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고 하고 있다."
Q "그게 단기적인 해결일 수 있다. 만약 코로나가 더 심해져서 또 온라인 경기를 하거나, 혹은 팀이 다시 연패를 할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어떨건가."
A "그럴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지 않게 위해서 연습하는거니까...
전에는 프로 생활 하면서 딱히 이 정도로 힘든다 이런 느낌 받은적이 없다.
올해가 좀 뭔가 힘든것 같다."
Q "MSI 다녀와서 롤이 재미가 없는 부분?"
A "그것도 있지만,
사실 스프링을 진행할때도 우승을 하긴 했지만
솔직히 우리가 막 압도적으로 이긴것도 아니었다.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좀 있었다.
사실 스프링 때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게 좀 쌓이고 쌓이다 보니까 터진것 같다."
Q "쇼메이커에게 행복이란?"
A "나도 많이 생각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있다.
근데 아직 모르겠다.
머릿속에 쉬고 싶다라는 생각이 좀 많은것 같다.
막 이런것들을 좀 차분하게 생각하려면 시간이 필요할것 같은데
지금은 시즌 중이니까..
최대한 긍정적으로 사고나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 긍정맨이다."
롤갤에서 퍼왔는데 뭐 그렇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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