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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온라인 상에서 공격적 성향으로 나타남.gisa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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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12:33:11 (11년 전) / READ : 911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자신의 외모에 불만이나 콤플렉스를 느낄 수록 온라인 상에서 공격적 성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송태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과 송주영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7차 아동복지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국 학교폭력의 실태-소셜 빅데이터를 이용한 사이버따돌림 유형별 예측 모형’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온라인 뉴스 사이트와 블로그, SNS 등에 올라온 ‘집단 따돌림’과 관련한 글 43만5000여건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글에 드러난 표현 뿐만 아니라 내재한 심리를 해석하고 분류하는 ‘감성분석’(Opinion Mining)을 통해 누리꾼의 성향을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해ㆍ피해자 글에 감상평을 쓰면서도 직접 개입하지는 않는 유형) 등 3가지로 나눴다.

    이 결과 인터넷 공간에서 집단 따돌림 가해자가 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자기자신의 외모에 대한 불만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해자는 대인 기피 성향이 있고 사회성이 부족한 경향이 있으며, 방관자는 인내심이 부족하고 충동적인 성향이 강한 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기존 연구에 따르면 집단 따돌림의 가해자는 외모에 우월감을 느끼고 지배욕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온라인 상에서는 신상과 외모가 드러나지 않아 반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송태민 연구위원은 “평소 자기 자신에 대한 콤플렉스를 풀지 못하다가 상대가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서 남을 공격하는 것으로 분출하고, 이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점차 쾌감을 느끼면서 공격 성향이 강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동적 성향은 피해자와 방관자 유형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가해자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폭력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때는 오후 10시에서 12시였고, 특히 집단 따돌림 관련 글은 트위터에서는 리트윗(RT)의 형태로 많이 퍼졌다.

    또 2011년 ‘대구중학생 왕따 자살사건’, 2012년 ‘걸그룹 티아라 왕따설’ 등 따돌림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을 때 사이버상에서도 따돌림에 관한 글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진은 “사이버폭력은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은밀하게 공격하는 특성이 있다”며 “그 특성에 맞춘 심층 연구와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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