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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동학대 외면한 이재정, 교육감 자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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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10:59:25 (11년 전) / READ : 761
    북한 아동학대 외면한 이재정, 교육감 자질 논란“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 믿을 수 있나?


      
    ▲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 경기도교육청에서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경기도교육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14.3.24 ⓒ 연합뉴스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이재정 경기 교육감 후보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슬로건을 내걸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북한 인권에 대해서는 놀라우리만치 무관심한 과거 발언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 교육의 수장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재정 후보는 지난 2006년 11월 17일 국회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에서는 고문, 공개처형, 여성 인권 침해, 외국인 납치 등도 벌어지고 있다’는 한나라당 박진 의원의 질의에 “민주화된 나라들도 유사한 경험이 있다. 저 내용들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사실인지 판단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미 2004년 북한 주민의 인권 신장, 북한 주민의 인도적 지원, 탈북자 보호 등을 골자로 하는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켰고 북한의 반인륜적인 인권말살 행태는 이미 국제사회로부터 끊임없이 비판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는 “검증할 방법이 없다”며 북한동포의 고통을 외면했다.

      
    ▲ 북한 아동학대의 산실 '아리랑 공연' ⓒ 인터넷 캡처

    또한 이 후보는 통일부장관 시절인 지난 2007년 9월 18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정상회담 1차 선발대를 환송한 뒤 기자들을 만나 “아리랑 공연은 북측(입장)에서 만든 상당히 자랑스러운 하나의 공연작이기 때문에 우리도 그런 점에서 존중하고 검토할 예정”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그는 이틀 뒤인 20일 북한 아리랑 공연의 아동학대 논란에 대해 "우리도 연극이나 드라마에 어린이가 출연해서 장시간 연습하는데 그걸 '학대'라고 보겠느냐"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데일리NK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외 인권단체들이 아리랑 공연에 동원되는 북한 아동들이 심각한 학대에 노출돼 있다'는 우려에 대해 "정부의 기본입장은 인권문제는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환경 특성에 따라 다르게 해석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 운동회 하는데 학생들이 참여해 노력하고 준비한다"며 "판단의 기준은 다양하겠지만 그 판단을 지금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아리랑 공연은 체제선전과 주민결속 등을 목적으로 기획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집단체조다. 3대 세습 김 씨 일가에 대한 찬양 일색인 아리랑 공연은 출연자 대부분이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져 끔찍한 아동학대가 자행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북한 아동학대의 산실 '아리랑 공연' ⓒ 인터넷 캡처



    유엔아동권리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는 "북한의 아리앙 공연에 출연하는 아동들이 혹독한 훈련을 받는 것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심각히 위배된다"면서 "특히 아동들이 아리랑 공연에 참여하는 동안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는 등 학습권에 침해를 받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평양 출신 탈북자 마영애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청소년들이 매스게임하다가 죽은 애들도 있다”면서 “갑자기 내장이 파열되거나 맹장이 터져서 그 자리에서 쓰러지면서도 카드를 펴서 상도 받고 그런 애들도 있다”고 증언했다. 매스 개임을 하다가 갑자기 병이 나도 그 자리를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일간 워싱턴포스트도 “공연의 규율을 주입한다는 명분으로 참가자들에게는 음식과 물을 거의 제공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화장실에 가는 횟수조차 제한해 아동들은 방광염이나 다른 요로 분야 질환에 걸릴 공산도 있고 동작을 틀리기라도 하면 구타를 당할 수도 있다”면서 “이 공연은 아동에 대한 학대와 강압, 잔학 행위의 결과물”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아동학대를 통해 외화벌이에 나선 김정일이 사망하자 조문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2011년 12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노무현재단 조문단에 한자리를 얻어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빈소에 조문하려고 했는데… 2차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누구를 탓하랴. 오늘 아침 멀리서나마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향을 피우고 유가족과 북측의 여러분들께 조의를!”이라며 아동학대범 김정일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 통일부장관 시절 민족반역자 김정일과 건배하고 있는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 ⓒ 인터넷 캡처

    이재정 후보는 통일부 장관이던 2007년 3월 1일 20차 남북장관급회담차 평양을 방문한 자리에서 생일을 맞이했다. 그는 북한으로부터 ‘김정일 화(花)’를 생일선물로 받고는 “일생에 잊지 못할 기쁜 생일”이라며 감격해 했다.


    이재정 후보는 25일 아시아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교육감에게 맡겨진 185만 경기의 학생들을,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우리 학생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겠다”며 “26년의 교육경력, 국회의원과 통일부 장관의 정치·행정 경륜을 바탕으로 ‘실사구시의 눈’으로 시대를 밝히고 변화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6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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