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카시즘은 정치에 관심이 있는사람은 한번쯤은 들어봤을말이야. 특히 난 우리나라에서 이말이 가장 잘맞다고 생각해.
간단히 말해서 매카시즘은 지금으로 따지면 "종북몰이"라고 보면 될거야. 근거없이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한거거든.
매카시즘은 1950년대에 미국의 공화당 상원의원이였던 매카시가 "국무성 안에는 205명의 공산주의자가 있다" 라는 말을 시작으로 일어난 반 공산주의 선풍이야.
당시 소련과 미국은 "냉전체제"에 있었던 상황이고 중국의 공산화와 6.25전쟁 불법 개입등으로 미국 국민들에게 그의 말은 엄청난 지지를 받았지.
매카시에게 지목당한 이들은 공산주의자로 낙인받았고 그는 어느새 영웅대접을 받을 정도였어. 문제는 이 모든것이 검증없이 일어난거야.
정치인들과 지식인은 그에게 감히 반박을 못했어. 반박을 하면 곧 공산주의자가 된다는 것이였거든. 1952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공화당 출신 아이젠 하워가 34대 대통령이 되었는데 그 역시 선거에 매카시즘을 이용했어. 매카시는 곧 정치적 거물이 되었고, 공산주의자를 색출해내기 시작했어.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그는 점점 신뢰를 잃어갔어. 자신이 속해있던 공화당도 정권을 잡은이상 더이상 매카시즘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졌어. 그러다 1954년에 한 방송국에서 그의말이 씹구라라고 보도했고 그는 점점 몰락해갔지.
결국 매카시는 건들면 안되는상대를 건들였어. 미국 육군을 건들인거야. 육군 내부에 공산주의자가 많다고 주장했고, 그의 편이였던 아이젠 하워도 그를 완전히 버렸지. 그는 군인 출신 이였거든. 결국 그해 12월 상원의회는 매카시 비난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매카시즘은 끝이난듯 보였어.
그런데 1990년대 소련이 붕괴하고 난 뒤 엄청난 사실이 밝혀졌어. 소련의 기밀문서가 밝혀졌는데 그가 지목했던 인물들 하나 둘씩 간첩으로 확인이 된거야. 즉 그가 했던얘기는 사실이 많았던거야.
북한이 붕괴되고 관련 문서가 공개가 된다면 우리나라 정치인들중에 정말 간첩이 있을까? 아니면 진짜로 종북몰이에 불과한 것일까?
3줄 요약
1. 1950년대 매카시가 정치적으로 공산주의자를 색출해내며 지금의 "종북몰이"를 했다.
2. 그러나 그의 말은 씹구라라고 판명나며 그는 정치적 생명을 잃었다.
3. 그런데 소련이 붕괴되고 밝혀진 기밀문서에 의하면 그가 주장했던것이 사실인것도 있었다. 소오름
출처 - 자작, 네이버 백과사전,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 아메리카사,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82730961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