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 지지율도 같이 올려줬으면 정게 애들 개별 분석에 더 용이할텐데 아쉽다. 요번 100분 토론 보고 나서 느낀 지지율변화 관련해서 한 마디 해본다. 세월호사고 후 지지율 변화를 살펴보면 신기하게도 광역단체장 후보나 야당의 지지율이 정말 거의 오르지 않았다. 그 전 지지율과 비교해보면 아주 미세한 수치다. 지지율 '격차'가 벌어질 뿐이다. 이 말인 즉 여당의 지지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고, 그로 인한 착시현상이라 볼 수 있겠다. 사고 후, 부동층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미흡한 대처와 수습으로 많은 여당 사람들이 부등층으로 가버린 게 팩트다. 여당 지지자들이 실망하여 야당으로 넘어갔다고 보는 사람들, 돌아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아니, 자료를 더 찾아봐야 한다. 전 여당 지지자들은 현재 이탈해 있다. 이 부동층이 6월 4일에 선거로 다시 돌아올 거냐, 아니면 그대로 투표하지 않을 것이냐의 문제가 크다. 자, 그럼 왜 여당의 지지도가 떨어지는 데에 반해 야당의 지지도는 별반 다를 게 없느냐? 리버쉽이 붕괴되었다고 본다. 3월 2일날 새민련이 만들어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건 새로운 정치라며 30% 넘는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냐? 현재 이런 민심 위반 상황에서도 추락하고 있다는 건 현 쟁점에 관해 리더십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대립쟁점이 되고 정부를 심판하고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그러한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현 야당의 행위와 리더십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좌좀들이 씨부리는 말들이 생각난다. 문재인이 대통령 이었으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