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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朴 국민의 분노 선장에게 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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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07:21:20 (11년 전) / READ : 927

    WSJ, 朴 국민의 분노 선장에게 돌리나?
    -박근혜 발언 부적절함 지적, 여론 조사도 실시
    -세월호 승무원 살인죄 선언 朴이 미리 판결

    월스트리트 저널이 박근혜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박근혜가 세월호 승무원들을 규탄하는 발언을 두고서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박근혜의 이러한 발언이 정부의 위기대처 부재에 대한 비난으로부터 국민적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온라인상의 비난을 전하며 내용들도 이례적으로 소개했다. 이뿐만 아니라 월스트리트 저널은 박근혜의 이러한 발언이 적절한가를 묻는 여론조사도 실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1일 ‘Was Park Right to Condemn Ferry Crew?-박 대통령이 승무원들을 규탄하는 것이 옳았나?’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월요일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침몰한 세월호의 선장과 선원들의 행동은 “살인과 마찬가지”라고 선언했다’며 “세월호 승무원들을 살인죄로 선언함으로써 박이 미리 판결을 내린 것은 확실히 그릇된 일이다. 6월 4일 지방선거가 두려워서인가?” 라는 한국 전문가 에이든 포스터 카터의 논평을 소개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세월호 선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이 구속된 상황을 소개하며 박근혜의 이러한 발언이 추후 열릴 재판과정에서 어떻게 공정한 재판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하는 의문을 던졌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소개한 온라인 반응 내용 중에는 ‘”분노에 불을 지피시나요? 정부는 잘했나요? 사고는 선장이 냈지만, 미진한 대처는 정부였어요” 라고 트위터 이용자 @hee1025w’, ‘”역시 전능하신 박근혜 대통령이 지위고하 막론하고 책임 물을 것…선장의 행위는 살인이나 마찬가지” 라고 @mygod1472’ 등 박근혜를 강하게 비난하는 것이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박근혜의 이러한 발언을 비판하는 해외 전문가들의 발언도 전했다. 정통성 없는 대통령, 자격은커녕 자질도 안되는 대통령이 이제 해외 언론의 조롱감이 되는 느낌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여론 조사에 미국 동부시간 21일 오후 1시 현재 모두 98명이 투표해 이중 68.4%인 67명이 박근혜의 발언이 잘못됐다는데 동의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전하는 월스트리트 저널 기사 전문 번역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on.wsj.com/1i9gFXi

    Was Park Right to Condemn Ferry Crew?

    박 대통령이 승무원들을 규탄하는 것이 옳았나?

    7:38 pm KST, Apr 21, 2014

    WSJ1

    WSJ2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presides over a meeting with senior secretaries at the Cheong Wa Dae presidential office in Seoul, South Korea, April 21, 2014. Park called for stern punishment of those responsible for the sinking of the Sewol ferry. Associated Press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4월 21일 한국, 서울 청와대 집무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은 세월호 침몰에 대해 책임자들의 단호한 처벌을 요구했다. AP

    On Monday,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declared that the actions of the captain and crew of the fated ferry Sewol were “tantamount to murder.”

    월요일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침몰한 세월호의 선장과 선원들의 행동은 “살인과 마찬가지”라고 선언했다.

    The statement appeared to tap into national outrage over TV footage showing the captain, Lee Jun-seok, being among the first to escape the ship as it capsized.

    이 발언은, 이준석 선장이 배가 전복될 때 최초로 탈출하는 장면을 TV에서 본 전 국민적 분노를 향한 듯이 보인다.

    Mr. Lee and the two other members in charge of the ship at the time it went down have been arrested on charges of abandoning the ship in violation of the seafarers’ law, which stipulates they must help passengers leave a wrecked ship safely.

    세월호가 가라앉았을 당시에 배를 책임지고 있었던 이 선장과 다른 두 명의 선원은, 선원들은 승객이 난파된 배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것을 도와야한다고 명시하고 있는 선원법을 위반하고 배를 포기한 혐의로 체포된 상태이다.

    They are also accused of not making efforts to safely evacuate passengers and eventually causing their death. On Monday, a further four crew members were detained by police.

    이들은 또한 승객들이 배에서 안전하게 빠져나오도록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결국 사망하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월요일 다른 4명의 선원들도 경찰에 구속됐다.

    Mr. Lee appeared briefly before the news media after his arrest but didn’t offer a reason for why he left the ship before coordinating the evacuation of passengers. He did say he didn’t order an immediate evacuation because of concerns about whether passengers would survive in the cold water and strong currents.

    이씨는 구속 후 언론에 잠시 나타났지만 그가 왜 승객의 대피책을 마련하기 전에 배를 떠났는지에 대한 이유는 제공하지 않았다. 그는 즉각대피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은 차가운 물과 거센 해류에서 승객들이 생존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서였다고 말하기는 했다.

    The other crew members have not made public statements about why they left the ship before all the passengers.

    다른 승무원들은 아직까지 왜 자신들이 모든 승객보다 먼저 배를 떠났는지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It isn’t clear yet whether the crew members will face formal criminal charges or what the penalties would be if they are found guilty.

    승무원들이 정식 형사고발을 당할지, 혹은 그들이 유죄로 판명될 때 어떤 벌을 받게될 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WSJ3

    Lee Joon-seok, second to the right, captain of the sunken South Korean ferry Sewol, arrives at the headquarters
    of a joint investigation team of prosecutors and police in Mokpo April 19, 2014. Getty Images
    2014년 4월 19일 한국의 침몰한 세월호 선장 이준석 (왼쪽에서 두번째)씨가 목포에 있는 검경 합동수사대 본부에 도착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Ms. Park faced some online criticism for deflecting attention away from the government’s handling of the crisis, but also appeared to reflect public sentiment against the captain and crew.

    박 대통령은 정부의 위기대처 방법으로부터 관심을 다른 것으로 돌리게 하려 한다는 비난을 온라인상으로 받고 있으나, 선장과 승무원에 대한 대중의 악감정을 반영하려 한 것으로도 보인다.

    “Are you making a fire of anger burn harder? Has the government done a good job? It was the captain that caused the accident, but the government’s handling was immature,” wrote Twitter user @hee1025w.

    “분노에 불을 지피시나요? 정부는 잘했나요? 사고는 선장이 냈지만, 미진한 대처는 정부였어요” 라고 트위터 이용자 @hee1025w는 글을 올렸다.

    “Of course the almighty President Park will hold related parties responsible regardless of their positions… The captain’s action was tantamount to murder,” said @mygod1472.

    “역시 전능하신 박근혜 대통령이 지위고하 막론하고 책임 물을 것…선장의 행위는 살인이나 마찬가지” 라고 @mygod1472는 말했다.

    But some foreign Korea-watchers also questioned whether Ms. Park’s statements may prejudice any criminal proceedings against the crew that follow the investigation. She also said that the actions of the captain and crew were “utterly unimaginable, legally and ethically.”

    그러나 한국을 지켜보는 해외 시선 역시 조사에 이어질 승무원들에 대한 형사소송절차에 박근혜 대통령의 성명이 편견을 불러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대통령은 또한 선장과 승무원의 행동은 “법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Bad decision on her part. How can the accused get a fair day in court, and they will be in court, when the POTROK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says that,” wrote Seoul-based analyst Daniel Pinkston on Twitter.

    “그녀로서는 나쁜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한국 대통령이 그런 식으로 말했는데, 그들이 피고로 법정에 서면 어떻게 법정에서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는가?” 라고 서울에 근거를 둔 분석가 다니엘 핑크스튼이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Surely wrong of prez Park to pre-empt justice by declaring Sewol crew guilty of murder. Fears for June 4 (gubernatorial) elections?” commented Korea expert Aidan Foster-Carter.

    세월호 승무원들을 살인죄로 선언함으로써 박이 미리 판결을 내린 것은 확실히 그릇된 일이다. 6월 4일 지방선거가 두려워서인가?” 라고 한국 전문가 에이든 포스터 카터는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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