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국 각지에서 아직도 시위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시위에 관해 글을 쓰려하는데요
제 친구는 의경입니다.
오늘 휴가를 받아서 모처럼 만나게 됬습니다.
제 친구는 이번 서울집회에서 진압을 디펜스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집회하시는분들.. 대단시 수고하십니다.;;
하지만 그 시위를 막는 의경, 전경분들을 혹시 눈여겨 본사람이 있으신분 계신가요..
시위하는 인원은 제 친구말로 5만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에 비해 그걸 저지하는 의경, 전경들은 2만여 병력
시위하시는분들은 집에 돌아겨서서 쉬시고 다시 오실수 있지만
의,전경분들은 병력부족에 따라 그냥 대기를 한다고 합니다.
3끼를 모두 도시락으로 때우고, 쉴 때조차 군중들이 몰려온다고 하여 쉬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도 우의하나 입고 있는거죠
그러고서도 몇날며칠을 계속 막는다고 합니다. 제대로 쉬지 못하는거죠
쉴 때조차 물병을 던지고 뭐든지 계속 집어 던진다고 합니다.
그들은 정말 힘이듭니다.
아직도 사라지지않은 고참으로부터의 구타
의경,전경의 특성상 타군인과는 다르게 사회인과 맞대고 삽니다.
교통정리를 하면서도 시민들에게 위법한자들에게 딱지를 붙이려고 가면 욕먹고
그렇게 이중고를 겪습니다.
그렇게 친구가 제게 말을 하던중 한번은 군중들에게 끌려갔다고 했습니다.
아직도 생각납니다. " 한마리 잡았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정말 거기서 초죽음 당할 뻔한 제 친구를 구해준건 예비군이라고 했고요.
전,의경은 단지 막기만 한다고하는데 시위하는 도중 정말 심해서 어쩔 수없는경우 무력대응을 하게되는데
그 때마다 기자들은 혹은 어디선가 플래쉬가 여기저기 터집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올리게 되는거죠
네이버나, 다음등 포털사이트를 가보십시오
시위자의 피해는 정말 열심히 올려놨더군요..
그러나 시위자의 과격한 행위에 대해서는 어째서 하나도 없는걸까요?
그러나 너무나도 일방적인 편파보도에 대한민국의 아들들이 힘이빠집니다.
그들이 어디에 하소연 할데가 있나요... 하면 까이는데..
뭐가 잘못되고 누가 잘못했는지 저는 어리석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서로가 상처받는 일이 더이상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