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교과서를 홍보하는 조전혁씨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읽어는 봤나?"라고 하면서 교학사 한국사의 중립성을 강조한다. 그런데 조전혁은 처음부터 잘못된 대한민국 헌법을 읽으면서 인터넷 홍보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수정된 책으로 바꾸었다. 그렇다. 조전혁은 책을 진짜 읽어본 모양이다. 그러면서도 잘못된 것조차 알지 못하고 홍보를 했던 것이다.
이런 문제는 지엽적인 것일 수 있다. 문제의 본질은 책 자체의 수준미달과 이상하게 꼬인 이념성에 있다. 아주 불완전한 이념성은 교과서로서의 가치를 떠나 일반교양 서적으로서의 가치까지 날려버렸다. 일단 나는 교학사 한국사를 읽어는 봤다는 점을 밝혀둔다. 그리고 다음 방송도 보고 난 다음이라는  것도 밝혀둔다. 어쨌든 타인에게 '이거는 해봤나'라는 말은 쉽게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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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교과서, 분석해 보니 진짜 좌파책 -조문숙TV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는 뉴라이트 교과서 또는 우파 교과서라는 닉네임으로 불리운다. 라이트가 아니라 뉴라이트의 교과서이므로 여기에서 '우파 교과서'라는 이름은 '원래의 우파와는 다른 우파의 교과서'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분명한 차이를 간과한 결과 지금의 교학사 교과서 사태가 발생했다.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교학사 교과서는 친일교과서이고 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이다"
"교학사 교과서는 틀린 내용이 많다"

여기에 대하여 뉴라이트 교과서 사업을 추진하는 세력들은 이렇게 항변한다.
"교학사 교과서 어디에도 친일이나 독재를 미화하는 내용이 없다"
"틀린 내용이 많더라도 처음이니까 당연한 일이다"
그러면서 다른 것은 다 젖혀놓고 '우파 교과서니까' 그 책을 살려야 한다고 한다. 할 수 있으면 그 책을 국정교과서로 만들고 싶은 듯이 보인다.

이번 방송에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본문을 들여다 보며 그것이 정말 우파 교과서인지 여부를 진단했고,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이념적 주체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밝혀냈다.

결론은 이렇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우편향이어서 문제가 아니라 좌편향이어서 문제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한국사 교과서가 아니라 김일성의 역사 교과서로 보이기 때문에 문제이다"

시청자들은 <안철수 논문세탁 방송>에서 느꼈던 재미를 맛볼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동영상주소
http://youtu.be/z3auj6RE_VI

조문숙TV 전체동영상 보기
http://www.youtube.com/user/MrBookbe/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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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마인드연구소장 조문숙의 지은 책
- 박근혜청와대공화국 위헌이다
- 채동욱게이트 분석보고서
- 디케의 칼; 사법권의 독립 (리걸마인드12)
- 꿈의 여행 (리걸마인드 동화 5)
- 꿈의 진실을 찾아요 (리걸마인드 동화 4)
- 꿈의 씨앗을 찾아요 (리걸마인드 동화 3)
- 소라씨 농부가 되었어요 (리걸마인드 동화 2)
- 소라씨가 왔어요 (리걸마인드 동화 1)
- 출발, 박근혜 대통령 (리걸마인드11)
- 정치인펀드는 범죄다 (리걸마인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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