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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욕 먹을 각오로 제 생각을 올립니다. : 정치/이슈 - 와이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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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먹을 각오로 제 생각을 올립니다. [26]

Minerals : 1,376,303 / Level : 중령 중령
2008-06-03 04:13:57 (17년 전) / READ : 1824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분노로 촛불 시위와 그 과잉 진압에 대한 얘기로
    인터넷과 언론 전국이 뜨거운 가운데 이번 사태에 대한 제 생각과 궁금증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제 글의 특성상 알바라고 치부 당하고 욕먹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광우병 파동으로 시작된 이번 시위가 과잉 진압 논란으로 인하여 걷잡을 수 없게 커진 상태에서
    어찌보면 이명박을 옹호하는 글로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아니 옹호하는 글입니다.

    미국 쇠고기가 들어오기로 한 이후로 광우병에 대한 위험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은 공포와 그에 따른
    분노로 정부를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다른 나라도 수입한다는 그 고기 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본 등과
    다르게 30개월 이상 소를 받아들임으로 자존심도 없는 외교라는 욕을 먹게됩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둬야할 것은 일본과 우리나라는 사정이 다릅니다.
    한우의 검열 체계는 우리가 욕을 하고 있는 미국의 쇠고기 검열보다 열악한 것이 사실입니다.
    검열 자체만으로 본다면 오히려 미국소가 한우보다 더 안전할 수도 있다는 얘기죠...
    한우의 95%가 30개월 이상 소에 미국보다 못한 검열 체계...우리 나라가 30개월 이상의 미국 쇠고기를
    거부할 수 있는 명분 그 자체가 없었다고 볼 수 있죠.
    GATT 조항 중에 3조, '내국민대우원칙(National Treatment)'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품은 동종의 자국 상품과 차별없이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는 원칙.
    즉 미국 쇠고기를 '골라서' 수입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우리의 억지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20개월 미만의 미국 쇠고기만을 수입하는 일본의 경우를 보죠.
    일본은 자국의 쇠고기에 대해 100% 전수 검사를 실시합니다.
    일본보다 못한 미국의 쇠고기를 골라서 수입할 수 있는 최소한의 명분이 있고,
    그로 인해 20개월 미만의 미국 쇠고기를 수입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나라 소도 전수 검사를 실시하자는 얘기가 나올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오히려 우리 한우 농가가 제대로 몰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우가 붕괴되어 유통되지 못한다면 쇠고기를 전부 수입해야한다는 얘기인데...
    이것 또한 문제점이 많죠. 아주
    또한 현재 세계 경제의 침체, 원자제 가격의 상승, 유가의 꾸준한 상승 등 대외적으로 우리 나라 경제에
    엄청난 악재가 겹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이 난국을 그나마 해결할만한 가능성이 있는 것은
    무역입니다. 이 상황에서 미국과의 FTA를 재협상 혹은 결렬하자는 여론에 이끌려 만약 결렬되어
    미국의 무역 보복이라도 들어온다면 최악의 대외 사정과 함께 말 그대로 나라가 파탄날 수도 있겠죠.
    물론 FTA를 한다고 꼭 성공이 보장이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욱 더 실패할 수 있지만 딱히
    FTA말고 이 위기를 헤쳐나갈 길이 제 입장에선 보이지 않습니다.
    전 이명박을 찍었습니다. 도덕적인 결함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파탄난 우리나라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통령이 되야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찍었습니다.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정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정부도 문제지만 이러한 사정을 설명하려 하는데 전혀 받아들일
    생각이 없던 국민 또한 잘못이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이러한 사실을 알더라도 촛불 시위에 나와 이명박의 잘못된 여론 대처 태도를 비난하며
    촛불을 들고 나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러한 사정을 모르고 정부가 단지 미국에게 굴복하여
    미국이 시키는 대로 다 받아들여온 개로 생각하는 국민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FTA와 광우병 파동은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악의 대외 사정과 미국의 압박 등으로 FTA는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FTA를 체결하기 위해선 미국 쇠고기를 들여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이미 미국에서도 실패한 의료보험 민영화는 절대 있어서도 안되고 실행하리라고도 안봅니다만
    (만약 실행한다는 발표가 나오면 저도 촛불을 들고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 틀린 것일 수도 있고 맞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태도에 분노가 치미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4.19 혁명과 5.18 민주화 운동에까지 비교를 하는데...이것에 비교될만한 일은 아니지 않아 싶습니다.
    반론이 있다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하지만 반론이 아닌 근거 없는 비난은 무시하겠습니다.
    제가 모르는 사실이 있어 이런 입장을 가지게 된 것이라면 언제든지 입장을 바꿀 생각이 있습니다.

    p.s : 결국 광우병이 현실이 되어 나의 소중한 사람들 중 하나가 걸리게 된다면 그 때는 저도 이러한 입장을 고수하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만(이성을 잃죠.) 그런데 만약 미국소가 안전하여서 광우병에 단 한사람도 걸리지 않는다면
    어찌 되는 것입니까? 단지 광우병에 대한 반대를 목적으로 시위에 나온 국민들은(물론 그들은 그렇게 주장하지 않을테지만)
    '우매한 대중'으로 전락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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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이 26 개 달렸습니다.
    • 그런데 이명박 이놈의 특성상 일단 밀어부치고 볼 것 같다는게 문제.
      나는 민영화로 이메가 까는 쪽인데 이미 슬금슬금 몇몇 공기업 민영화 통과시켰고.
      의보도 버로했다 언버로했다 왔다갔다 상태임.
      지금 시위하는 도중에도 이미 열심히 물밑작업을 진행하고 있을게 분명함 ㅇㅇ
      대운하도 마찬가지. 
      시위를 쇠고기에만 국한되어서 생각하지 말고 전반적인 이메가 정책과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 등에 반대하는 시위로 바꾸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지금 이미 쇠고기 뿐만 아니라 다른 정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소 수입은 글쎄요... 국민들이 이렇게 불안해하면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데 지금 정부는 그러지 않고 있죠.
      국민을 무시하는 정부. 이게 제일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 17년 전
      의보 민영화는 반드시 막아야만합니다만 지금 촛불 시위의 근본적인 원인이 '한때 언론에서 흑사병을 능가하는 바이러스로 과장했던 광우병 파동'임을 부정하진 못할 것입니다. 수많은 중,고등학생들이(심지어 초등학생도) 거리로 나오게 된 이유는 광우병이지 공기업 민영화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들이 제대로 알리 없는 학생들도 다수입니다.(혹은 과장된 기사만 보고 그게 사실인냥 믿는 대중) 수도민영화를 한다니까 수도세를 먹는 물 가격으로 환원하여 계산하는 말도 안되는 기사를 내는 언론도 있고 말이죠. 솔직한 심정으로 언론들이 까대기 좋아해서 그런 기사를 내는 것인지 뒤에 정치적인 배경이 있는지도 판단이 서지 않을 정도입니다. 특정인에게 분노한 사람에게 그 사람에 대한 안좋을 수도 있는 사실을 알리게 된다면 그게 과장이든 허위이든 그 사실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하지 않고 더욱 더 분노하기 쉽죠.
    • 헛소리인게 일본은 광우병 발생후 검사가 잘 되고 있지만, 그 전에 광우병 발병지역이고, 우리나라는 아직 미분류 광우병 청정지역으로 일본보다 저자세로 외교를 할 이유가 없고, 

      두 번째로는 미국의 30개월 소 수입을 막을 명분이 없다고 했는데, 왜 명분이 없습니까. 참나. 국가간의 장사도 장사인데, 사기 싫으면 안사면 되는거지 뭐가 막을 명분이 없나요. 기가 차네. 

      한나라당에서 이번에 소고기를 수입해야 하는 이유는 소고기 문제를 양보하고 대신 자동차수출을 약속받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축산농민은 죽고 자동차재벌은 살리는 협정이 돼 버린 것이죠. 
    • 그리고 fta를 하지 않고 소고기수입을 철회해서 무역보복을 받으면 국가가 파탄나는 것처럼 썼는데 이것은 거의 선동수준이군요. 
      한미자유무역협정은 말 그대로 신자유주의에 입각한 협정입니다. 말그대로 국가간 장벽을 내리고 자유무역을 하자는 것인데, 먼저 fta를 미국과 협정한  남미의 예를 보면 남미 경제가 이미 미국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고, 기업들도 미국의 하청업체로 전락 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청업체로서 받는 불이익은 생략하도록 하구요. 
      fta로 인해 장벽이 허물어지면 쉽게 설명하면 경쟁력이 있는 회사는 이익을 얻을 것이고, 경쟁력이 뒤떨어지는 업체는 도산과 같은 현상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반도체나 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경쟁력 있는 재벌들은 이익을 얻겠죠. 
      허나 민변에서 대변하기에 천여개 정도의 관련종사업체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협정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해야된다 말아야 된다 말들이 많은 것입니다. 
      자 그럼 이렇게 fta를 해서 죽을놈 죽고 살놈 살아서 얼마나 이익을 얻을까요? 이번 fta를 밀어붙이고 있는 한나라당 추산 2%경제성장입니다. 정확이 말하면 일점 몇퍼선트로 2%가 채 안됩니다. 
    • 그 2%때문에 나라가 분열되고, 수많은 관련 업체가 도산 및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리고 이 2%는 정부의 정책과 경제계획으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반대측 경제학자들의 의견입니다. 
      이번 fta로 인해 삼성 현대 LG등은 이익을 보겠죠. 그러나 이것도 확실치 않아요. 민주당 오바마 의원은 이번 한미 fta에서 자국의 자동차교역이 불평등 교역을 했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자동차문제는 재협상을 하겠다고 공약으로 선언했습니다. 
      만약 이번 소고기를 내주고, 자동차를 받기로 했다가 오바마가 당선되면 말그대로 줄 것은 주고 받을것은 못받는 병,신이 되는거죠. 
      재협상? 미국은 한다면 합니다.  국민 85%가 반대해도 재협상 죽어도 못하겠다는 쥐박이와는 다르죠. 
    • 17년 전
      미국 쇠고기 수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FTA 협정은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일반 시민이 정육점에서 쇠고기 사는 것처럼 "사기 싫으면 안사면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세계 경제 침체와 원자재 가격 폭등, 유가의 지속된 상승인 최악의 국외 사정에서 우리나라가 만약 FTA 철회해서 무역 보복을 당할 경우 나라가 파탄난다고 얘기하는 것이 선동인가요?? 미국과의 FTA 비록 지금 침체라는 얘기까지 듣고 있지만 미국과는 사정 자체가 다릅니다. 냉정하게 국민 85%가 반대해도 우리나라는 재협상을 할 수가 있는 위치에 서 있지도 않고, 미국은 차기 대통령의 의지만으로도 재협상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와있습니다. 내수 시장만으로도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는 미국과 내수만으로는 얼마 버티지 못할 나라인 우리와는 협상에 임하는 자세가 다를 수 밖에 없죠. 간단히 말하면 미국이 결의했는데 우리나라가 재협상을 요구하면 우리에게 피해가 돌아오지만 우리나라에서 결의했는데 미국이 재협상을 요구하면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 17년 전
      국 쇠고기 문제는 안받아들일 수가 없는 문제였고, 받아들인다면 일본처럼 20개월 미만소만 받을 수 있는 현실이 아니었죠. 또한 FTA로 재벌들만 이득을 본다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재벌의 이득보다 보다 민생의 이득을 앞서게 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이 가능하기나 한가요? 제 생각으론 우리나라에서 가능성 경제 성장은 재벌도 이득을 보고 그로 인해 일반 서민들도 이득을 보는 성장(물론 이도 힘듭니다만)만이 가능합니다. 또한 양극화가 문제가 될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지금 우리나라의 형편에서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17년 전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국제적 경쟁력이 없는 기업들은 망할 수 밖에 없는 시대로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그 변화를 거부할 힘도 없고, 그럴 형편도 아니죠. 게다가 국외 환경은 최악이죠. 국내 기업들 살리자고 FTA 체결을 하지 않는다면 국내 중소 기업들은 살아날지 몰라도 나라의 경제 성장은 마이너스를 찍을지도 모르죠. 무언가 이 상황을 타계할 수단이 필요한데 그것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 FTA 입니다. 약한 기업을 나라에서 지켜줄만한 환경이 갖추어지지도 않았고요. FTA로 얻는 2%의 성장(물론 한나라당의 조사라고는 하지만)이 얼마나 엄청난 수치인지는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반대측 경제학자들이 정부의 정책과 경제 계획으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2%의 성장은 '단지 이론일 뿐'이고, 그 대체할 수 있는 정책이 서민을 배려한다기보다는 아예 서민을 말려죽이는 정책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구체적인 그 대체 정책을 모르기 때문에 드는 생각입니다.
    • 17년 전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지금은 알바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 지쳤습니다만....
    • 바로 그겁니다. 유류세 인상, 물가폭등같이 서민들의 민생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하면서 재벌위주의 성장 정책에, 고소영 강부자 내각에 국회의제 1호는 종합부동산세 인하 등 서민들은 정부의 행정에 대해 소외받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번사태가 발생된 것입니다. 
      그리고 자꾸 방법이 없다 방법이 없다 하는데, 방법을 만들어라고 대통령 뽑은 것이고, 국회의원들 뽑은 것 아닙니까. 그럼 같이 회의하고 토론하고 머리를 맞대고 연구를 하고 국정을 행해야지. 
      이번 쇠고기사태처럼 언론에 발표된 대로 2시간의 회의만에 통과시켜놓고 무슨 고민을 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국민이 모두 경제정책 생각하고 고민할 것 같으면 뭐하러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원을 뽑고 대통령을 뽑습니까. 
      그리고 자꾸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소고기 재협상은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농축산업회 홈페이지에 가보면 미국소 개월수에 대해 22개월을 기준치로 잡고 있었다고 나옵니다. 
      내부적으로 저런 기준을 잡아놓고 바깥으로 협상을 30개월 이상을 제시한 것을 우리 정부가 그대로 수용한 것입니다. 
    • 단독] “미 ‘20개월 미만 쇠고기만 수출’ 뜻 있었다” viewToday('auto'); 

      한겨레 | 기사입력 2008.05.29 08:01 | 최종수정 2008.05.29 10:01

      [한겨레] 미 축산협회장, 쇠고기 협상 뒷얘기 밝혀 

      "한국서 큰 승리…이 대통령 매우 신뢰" 


      '독소 조항' 막아낼 수도 있었음을 시사 

      미국 축산협회(NCBA) 앤디 그로세타 회장이 최근 "미국 축산인들이 한국에서 큰 승자가 됐다"며 "축산협회의 집요함이 (쇠고기) 무역에서 커다란 승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미국 쪽이 2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수출할 의도도 있었으나 완전 개방을 이뤘다고 밝혀, 한국 쪽의 대응에 따라 협상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 그로세타 회장은 지난달 28일 미국 축산협회 홈페이지(beefusa.org)에 "이른바 통념(conventional wisdom)에 따라 양보하고, 덜 유리한 무역 조건으로 한국과 합의하고 싶은 유혹도 확실히 있었다"며 "그러나 결국 우리는 공정 무역의 원리와 건전한 과학을 고수하면서, (쇠고기 시장의) 완전 개방을 다시 얻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뼈 없는 쇠고기만 (수출에) 동의해야만 하는 것 아닌가, 우리는 2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동의해야만 하는 것 아닌가, 광우병 전수검수가 우리를 한국 시장에 복귀시키는 '마법의 탄환'이 되어야 하는가"라고 자문하며, 이렇게 밝혔다. 
      // 
      이는 미국 쪽도 △뼈 없는 쇠고기와 △2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의 수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전수검사를 '통념'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러한 사항들을 애초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양보할 수도 있었음을 시사한 것이다. 즉 현재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타결한 수입 위생조건의 대표적 독소조항으로 거론되는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뼈를 비롯한 각종 부산물 수입 등은 한국 쪽의 협상 의지에 따라 막아낼 수 있었음을 뜻한다. 

    • 애리조나주 코튼우드의 목장주이기도 한 그는 "부시 행정부와 의회의 주요 구성원들이 그들의 무기를 고수해 우리를 결승선에 이르게 했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2시간 회의해놓고 방법이 없다고 하는 것자체가 넌센스고 방법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방법을 생각하지 못하는 정부 자신의 무능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17년 전
      우리가 원하는건.... 안전한 소고기와 유리한 무역협정.... 값싸고 질좋은 소고기가 없듯이 안전한 소고기와 유리한 무역협정을 공존할 수 없다. 상식적으로 경제력 10에서 15위권사이의 대한민국은 당연히 안전한 소고기를 택해야겠지만 중국과 일본사이에 낑겨쳐먹은 빌어먹을 땅 때문에 한국인들은 조상대대로 독이올라와있었고 식민지화에 전쟁에 별에별 고생을 다격어보니 독은 독에 더해 머리 끝까지 올라서 이젠 소고기냐 무역이냐 갈등에 지금 이지랄
    • 17년 전
      작년까지만 해도 축산농가들이 죽창들고 시위할때 우리의 농수산, 축산농가들은 우수한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지랄하던 한국의 국민들은 다 어디갔나. 그때는 그사람들 죽어나갈때 도시에선 그 누가 반대해줬나. 광우병소 직접 쳐먹고도 죽은 인간 165명인데 광우병 발병나서 죽는 인간보다 농촌에서 농약먹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더 많겠다 엉!!?? 슈바 정말 개씹좆한국.... 아 화나..
    • 17년 전
      @샤프한YB이거 완전 ㅄ이네..
    • 17년 전
      @하우지☆ㅇㅇ개ㅄ같네여 근데 처음 쇠고기 터지자마자 과장이 심하다고 생각했고(조낸 까임), 촛불시위하다가 갑자기 신촌에서 불법시위과잉진압건 터진것도 어이없고, 이어서 일어나는 시위는 전경의 만행으로 초점을 몰아 가는것도 어이없고해서 걍 짜증나서 쓴거임. 성격상 논리적으로 현학적으로 글을 못쓰고 감정적으로 생각나는대로 쓰기땜시 ㅄ같아도 걍 그러려니해주셈
    • 17년 전
      제가 원래 2MB뽑은 사람들 중에서도 도덕적 결함이 있다는거 알고도 뽑은 사람들 색안경 끼고 바라봐서 님에게 호의적으로 말은 못하겠네요. 한가지 궁금한건 어떤점에서 2MB가 파탄난 경제 살릴 거라 생각했는지.. 
    • 17년 전
      @하우지☆연줄 없이 초고속 승진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건설 회사였던 현대 건설의 前회장. 우리나라 경제 급성장할 때 그 중심에 있던 사람 중 하나라는 점 때문이죠. 그리고 파탄난 경제를 살릴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고, '그래도 잘하면?' 하는 생각으로 뽑았죠.
    • 17년 전
      글쎄요 2시간 회의 끝에 이룬 결과라고 하지만 결국 국민들은 몇일 몇개월에 걸쳐 회의했어도 결과는 같았으리라 봅니다. 축산 쪽에서 미국이 큰 승리를 거둔 것은 사실이나 동등한 협상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우리가 패배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었죠. 그리고 기사 자체도 비난 쪽으로 상당히 쏠려있네요. 결국 우리나라가 미국 쇠고기를 20개월 미만으로만 받아내야한다는 주장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쇠고기가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만'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요.(언론에서는 이렇게 포장하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반대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막아낼 수 있었다는데 어떤 방법으로 30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막아낼 수 있었나요? 협상에서 무엇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 @투표투표이건 뭐 근거도 없는 낭설에 논리도 없는 자기 주장에 할 말이 없네요. ㅋㅋ 
      하지만 결국 국민들은 몇일 몇개월에 걸쳐 회의했어도 결과는 같았으리라 봅니다<-- 이건 무슨말인가요? 몇 개월에 걸쳐 회의를 하면 여러 시민단체와 이익단체 관련업종 종사자들과 토론을 하고 의견수렴을 할 수 있는데 무슨 헛소리인가요?
      사실이나 동등한 협상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우리가 패배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었죠<-- 이미 미국협상단 애들이 24개월을 맘속에 품고 협상에 나선 것인데 우리가 패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무슨 자다가 봉창두드리는 논리인가요? 
      결국 우리나라가 미국 쇠고기를 20개월 미만으로만 받아내야한다는 주장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왜 근거가 없는지 설명부터 해보세요.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논거를 제시해야지 단정만 냅다 몇 문장 찌끄리면 그게 당신의 말이 옳은게 된답니까? 하하

    • 제가 님처럼 글써볼까요? 

      남들은 이명박이 등신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명박은 등신이기 때문에 등신입니다. 왜냐하면 등신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남들도 결국 이명박을 등신이라고 할 수밖에 없을겁니다. 
      사실 이명박은 등신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이명박이 등신이 아니라는 증거있나요?

      글을 쓸 때는 님 의견을 뒷받침 할만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써야합니다.
    • 2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2시간가량 진행 되는 도중 발의하는 의원들마다 모두들 쇠고기협상이 졸속협상이었고 재협상쪽으로 이야기를 하자 더이상 들을 필요도 없다고 의견을 모으고 중간에 끊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의원총회 내용을 브리핑한 상태예요. 
      이미 한나라당도 다 졸속협상이라고 하는데, 님같은 분 보면 참 딱합니다. 
    • 17년 전
      어이가 없네요. 아무런 논리적인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기껏 한다는 소리가 "등신이기 때문에 등신이에요."라니요. 쇠고기 수입에 관련해서 우리나라 쇠고기의 현실에 대해서 그렇게 글을 썼는데 이미 개무시 당하는군요. 결국은 감정 싸움으로 유도하고요. 간단히 말하죠.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수입은 한우의 현실상 우리나라가 거부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뭐 회의를 오래했으면 됐을거'라는 대책 없는 생각은 그저 한숨이 나올 뿐이죠. 결국 그 대책에 대해서는 아무 말 못하면서 못했다고 까기만하죠. 저도 님 따라 해볼까요? 불치병을 의사가 못 고친다고, 그나마 희망이 있는 것은 검증되지 않은 약 임상 실험 밖에 없다고 하자 보호자가 "그딴 말하려고 의사 됐어? 몇일 동안 회의하면 달라질거 아니야!"라고 따지네요. 대체 제가 쓴 글을 읽어보고 반문을 하는지 이건 뭐... 아 우리나라가 20개월 미만의 쇠고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 있었네요. 쇠고기 대신에 많은 것을 미국에 양보하면 가능하겠죠. 하긴 FTA에서의 쇠고기 수입을 "우리가 싫으면 안하면 되죠."라고 말하는 기초적인 지식도 없는 사람에게 좋은 답변을 기대한 제가 바보였네요.
    • 17년 전
      30개월 이상 소가 95%인 한우의 현실과 미국보다 열악한 우리나라 검역 체계와 GATT 조항까지 써가며 설명했는데 그게 "등신이기 때문에 등신입니다."라고 해석이 되다니 정말 놀랍네요. 저보고는 근거를 제시하라면서 자신의 근거는 그냥 뜬구름 잡는 "더 의논 했으면 좋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막연한 기대감이라니...하나만 묻죠. 뜬구름 잡는 가설이 아닌 현실적으로 우리나라가 어떻게 했으면 협상에서 쇠고기 막았을 것 같나요?? '못 막는 현실'에 대해서는 적어놨는데 막상 그런 반론이 없네요. 제가 알고 싶었던 것은 그것인데? 아 이것에 대한 답변도 "오래 의논했으면 나왔을 것"이나 "미국도 24개월까지 양보할 마음이 있었으니까"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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